아빠 얼굴을 하루 1시간도 채 못 보는 어린이가 10명 중 3명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가 최근 만 15세 이하 어린이 44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아빠와 1시간 미만이거나 거의 함께 지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3시간 이상 함께 지낸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또 아빠가 가장 불쌍하게 생각될 때를 묻는 질문에는 ”일 때문에 밤 늦게 들어오실 때”(40%), ”직장 상사 문제로 힘들어하실 때”(16%)가 1,2위로 꼽혀 아빠가 자기와 함께 있어 주지 못하는 것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아빠가 가장 미울 때는 ”엄마랑 싸우실 때”(30%)라고 답해 부모의 불화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내 생각을 잘 이해 못하실 때”(21%), ”술 드시고 늦게 들어오실 때”(17%)가 그 뒤를 이었다. /윤성정기자 ys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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