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불안·취업상담 급증
16일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는 “지난 1/4분기 동안의 상담 결과 영
세사업장의 기혼여성노동자들이 겪는 고통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평등의 전화’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서
울, 인천, 마산, 부산에서 접수한 상담현황에 따르면, 임금체불·정리
해고·부당노동행위 등 고용불안에 관련된 상담은 총 161건의 상담
중 81.4%(131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불안 상담은
매달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이중 영세사업장과 기혼여성들의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는 “3월 한달동안 접수한 취업상담 가운
데 기혼여성이 70.5%를 차지했으며, 전체 취업상담의 87.2%가 생활
의 어려움 때문에 구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는 이같은 상담현황을 발표하며, 정부의 적
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1998년 4월 17일 금요일 제 1106호 <인권하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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