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9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10월 비정규직 집중파업, 11월 총파업을 골자로 한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전체 대의원 791명 중 482명이 참석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하반기 주요 투쟁 목표로 △비정규 권리보장입법 쟁취 △노사관계 민주화입법 쟁취와 노사관계 로드맵 분쇄 △무상의료 무상교육 2006년도 정부예산 편성 및 관련 입법 쟁취 등을 정하고 민주노총 조직체계를 ‘세상을 바꾸는 총파업 투쟁본부’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 ‘특수고용직 노동3권 쟁취와 불법파견 정규직화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비롯, 10월 16일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양대노총 결의대회’, 11월 13일 10만 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 11월 17-18일 아펙 정상회의 기간 중 부시 방한 저지투쟁 등의 일정을 발표했다.
11월 말의 총파업을 위해서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의 결과에 따른 총파업 돌입 시점은 11월 13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의원대회 주요 심의안건이었던 ‘민주노총 조직혁신안’과 관련해서는 안 자체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혁신사업을 힘있게 추진한다’는 내용의 특별결의문을 박수로 채택하고, 시급한 산별 문제와 관련해서만 ‘산별특위 설치’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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