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요청 수용

서울역이 노숙자들을 위해 야간에도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역 화장실 개방을 요청해온 국민승리21 실업대책본부는 “

서울역측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이 노숙자 인권을 보

장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승리21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숙자대책이 여전히

노숙자들을 사회적 혐오대상자로 여기며 추방과 박대의 대상으로 취

급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노숙자들을 우리사회의 구성원으

로 받아들이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승리21은 지난 8월초부터 서울역 화장실 야간 개방과 노숙자들을

위한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며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1998년 9월 25일 금요일 제1217호 <인권하루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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