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학생과장, 소환 불응

송광영 추모비 사건이 발생 3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30일 김원

섭 경원대 총장은 학교측의 범행 사실을 재차 부인했다.

또한 경찰로부터 사건의 주모자로 지목받고 있는 최봉성 학생과장은

계속해서 경찰의 출두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총장은 박정기 유가협 회장과 가진 공식 면담 자리에서 “경

찰 발표가 있을 때까지 학교측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 며 오히려

유가협측에 해결책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정기 회장은 “학교에서 직접 수사기관에 도난 신고를 하라”

고 제안했고, 학교측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학생과장이 출두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96년 10월31일 인권하루소식 제7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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