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사는 17일 지난 68년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 당시 숨진 이승복군의 살해 경위와 관련한 자사의 보도내용이 조작됐다고 주장한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44)과 주간신문 <미디어 오늘> 김종배기자(32)를 각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조선일보사는 고소장에서 “김씨 등이 오보전시회와 미디어 오늘 보도 등을 통해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무참하게 학살당한 이른바 `이승복 사건’에 대한 자사의 기사가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작성됐음에도 조작됐다거나 오보라고 주장해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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