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들소리방송 진재연입니다.

얼마전 대추리 4반뜸에 사시는 이옥순 할머니가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이 곳 대추리 도두리 땅에서 미군기지확장반대 싸움을 이어오는 동안 많은 분들이 떠나기도 하고, 돌아가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번에도 그런 이별들의 연장인것같아 마음이 착찹한데요.

더 안타까운 것은 할머니가 지난 5월4일 경찰들에 의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시고

그 이후로 계속 아픔을 호소하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신 것 때문입니다.

이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이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보여주는 일입니다.

그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시청자여러분도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세요.

떠나가는 사람들이 있어도 산 사람들은 계속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그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먼저 떠난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슬픔을 이기고 오늘도 밭을 메고, 촛불을 켜는 이 곳 대추리 도두리의 하루 하루가 계속됩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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