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비대위, 국정조사권 발동 촉구
한총련 강경진압 및 탄압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한총련 비대위)는
6일 오전 11시 여의도 장기신용은행 앞에서 캠페인을 갖고, 경찰의 여
대생 성추행 사건에 대해 국정조사권 발동을 촉구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한총련 비대위 소속 전국연합, 여성단체연합
등 단체 회원들은 “국정조사권을 통해 성추행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
를 처벌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최규엽 비대위 실행위원장은 “과거 부천서 성고문 사건과 같이 공권
력에 의한 범죄는 특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이 없다면 이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국정조사권 발동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
고 주장했다.
또한 한총련 비대위는 김수한 국회의장과 국회 내무위원장, 여야 대
표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성추행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차원의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서한을 통해 비대위는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가해자로
거론되는 경찰에게 수사를 맡겨서는 안된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국
회 차원의 국정조사, 또는 국회 내무위 차원의 진상 소위원회 구성을
통해 조사작업이 이뤄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96년 11월 7일 (목요일) 인권하루소식 제7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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