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황새울 문화다방에서는

대추리에서 오랫동안 평화공원 조성, 대추분교 벽화그리기,

판화작업, 그리고 대추리 역사관인 <대추리 사람들>까지

많은 작업들을 해오신

작가 이윤엽님과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대추리 담배가게 벽 입니다.

담달에 둘째딸이 시집을 가는데

잔치를 하는데

벽이 새것이 되었다고

이쁘게 되었다고

고맙다고

꼭 국수 먹으러 오라고 하는데

좀 이상 합니다.

정말 저것이 이쁘게 보이셔셔 이쁘다고 하시는 걸까요

낫들고 이쁘지 않은 얼굴의 농사꾼 가족이 그려져 있는

당신의 벽이 부담 스럽지 않으신걸까요

정말로요

그렇다면 정말

지금 대추리는 이상한 동네 입니다.

제가 먹힐수 있으니까요.

-이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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