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통합일원화와 보험적용확대를 위한 범국민연대회의(약칭:의보통합연대회의)’는 최근 한나라당 일부 의원이 국민건강보험법 제정 유보 청원을 낸 것과 관련 9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 국민건강보험법(의보통합일원화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의보통합일원화’는 노사정위 합의사항
의보통합연대회의 소속 72개 참가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 이갑용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의료보험통합 일원화는 1기 노사정위 합의사항”이라며 “반드시 연내에 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연대 김기식 정책실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의보통합으로 지역조합 통합시 고소득 자영자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저소득계층의 보험료가 인하되었듯이 생산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봉급생활자 60%의 보험료가 내리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재벌과 특채 출신 직장조합관리인들이 보험료 인상을 이유로 의보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자신의 집단이기주의를 숨기려는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대거 참석한 민주노총 소속 전국의보노조 조합원 700여명은 이날 집회가 끝난 후 이갑용위원장이 차량을 이용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장기신용은행 앞으로 이동, 전날에 이어 다시 텐트를 설치하려다 이를 막으려는 경찰과 30여분간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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