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16일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품질이 떨어지는 전화망을 사용하는 산골과 섬에서도 고속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멀티미디어 서비스망은 기존 전화망과 위성통신망을 복합한 형태를 가지며, 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 정보를 요구할 때는 전화망, 정보를 받을 때는 위성통신망을 이용한다.

한국통신은 데이터를 초당 최대 300만비트까지 받을 수 있게 하는 멀티미디어 서비스망을 5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시범 운용한 뒤, 99년 3월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려면 30여만원을 들여 컴퓨터에 위성데이터수신장치를 달아야 한다. 김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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