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자동맹(가칭) 준비위원회가 22일 오후 5시 영등포산업선교회에서 결성식을 갖고 99 년 상반기까지 전국실업자동맹을 건설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성식엔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조일영 국민승리21 실업대책본부 조직부장 이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결성식을 가진 실업자동맹 준비위원회는 일주일에 27시간 미 만으로 일하는 반실업자 등 모든 실업자와 실업운동의 동조자들에게 회원자격을 부여하는 내규를 통과시켰으며, 실업자들의 생존권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주적 노력을 펼쳐나 가기로 결의했다.
실업자동맹 준비위는 이어 실업자들의 가장 절박한 문제로 △안정된 일자리의 마련 △실업자 지원을 위한 별도의 실업부조금고 등 지원대책 수립 △노숙자에 대한 인간적인 대책 마 련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올 들어 실업자조직을 건설하기 위한 움직임은 지난 4월부터 서서히 진행되어 왔다. 국민승 리21 실업대책본부가 발족된 데 이어, 4월 23일 1차 실업자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월까지 6차례의 실업자대회가 개최됐으며, 8월 26일엔 전국의 13개 실업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전국실업운동단체연석회의가 결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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