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한상준)가 한국단편 당선작 35편을 선정했다. 총 512편의 작품이 경쟁을 치룬 이번 공모전은 독특한 색채와 장르적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다는 평이다.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특히 이번 당선작에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정유미 감독의 <먼지아이>를 비롯해 캐나다 국제영화에서 선보인 <언빌리버블 포(원제 Unbelievable 4)>(감독 신석원) 등 해외에서 인정받은 작품들도 대거 포함됐다.

한편 배우 구혜선의 감독 데뷔작인 <유쾌한 도우미>가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가 됐다. 구혜선은 이 작품의 연출뿐 아니라 각본, 편집, 작곡에도 직접 참여했다.

예심을 맡은 장병원 FILM2.0 前 편집장은 선정된 작품에 대해“완숙함이나 세련미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자신의 영화적 고민과 해답을 치열하게 표현하려는 노력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심사 기조를 밝혔다.

‘사랑과 환상, 모험’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6일~26일 부천 일원에서 관객을 맞는다.

△4컷 만화(김명주) △거위도 난다(김형석) △거짓말(임오정) △검은선(김진원) △고기 도시(정경록) △고래를 본 날(권오광) △고백한잔(윤성현) △관객과의 대화(정은경) △남매의 집(조성희) △두 아이(정재영) △락 닭(박인범) △먼지아이(정유미) △무료항공권(소재익) △박쥐(박준규) △뽁뽁이(김도연) △사실은 있잖아, 나한테 초능력이 있어(송광호) △세인트 지미(정소영) △속주패왕전(이혜영) △송한나(이우정) △신비한 플랫폼의 소녀(홍종성) △예의바른 살인범과의 인터뷰(전병덕) △우리집에 놀러 오세요(안국진) △우측통행(양선우) △월세와 보증금(김대웅) △유쾌한 도우미(구혜선) △잠복근무(이정욱) △종점(최차원) △플라토닉 펀치 바나나(오근태) △할머니의 홈그라운드(정찬미 외) △내 새가슴의 인플루엔자(황보임), △The End(이재우), △Good Man(김동희) △His Name is Trevor(김석환) △SF영화(허정) △Unbelievable 4(신석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