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민원제기, 보복성 체포

한 시민이 검찰의 긴급체포권 남용에 이의를 제기하며 국가배상을 신청하

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11일 시민 조인준(62) 씨가 검찰의 긴급체포권 남용

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해, 2천만원의 국가배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던 지난 96년 6월 15일 접촉사고를 낸

후 상대차량에 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입건되어 기소유예 처

분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조 씨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며 재수사

를 요청하는 민원을 거듭 제기했고, 99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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