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교육을 떠나 스스로 배움의 길을 찾고 있는 청소년들이 ‘교육기본권’을 주장하면서 자전거 유랑단을 꾸려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청소년 자전거 유랑단은 지난 10일 서울을 출발해 금산, 산청, 울산, 제천 등을 거쳐 다음달 6일 서울에서 열리는 대안교육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제도 밖 청소년의 권리 선언’을 발표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은 7만여 명으로 전체 초중고교생의 1%가 넘는다. 이들이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만들어 개인의 삶과 가치 지향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교육기본권의 취지다.

자전거 유랑단을 기획한 대안교육연대는 교육기본권 실현을 위해 ▲제도 교육 밖 청소년 교육 지원 법률 제정 및 지원 센터 설립 ▲제도 교육 밖 교육기관에 대한 재정 지원과 청소년에 대한 교육 수당 지원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학습자 학력 인정 등을 주장하고 있다.

유랑단은 24일 낮 1시30분께 울산 중구 교육공동체 페다고지를 찾아 울산의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25일 경주로 출발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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