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사건 용의자로 지목, 불법수사 받아
93년 7월경 경기도 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서대문 경찰서 소속
형사들에게 강제 연행돼 가혹수사를 받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뒤
후유증을 앓아온 김종경(46·전기공) 씨가 지난 10일 잠자던 상태
그대로 숨졌다.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에 연행,
가혹수사를 받은 그가 술과 상실감으로 세월을 보내다 4년여만에 결국
죽음에 이른 것이다.
신문에 범인으로 보도
12일 용인에 남편을 뭍고돌아온 부인 오씨는 “남편은 워낙 순진한
사람이었는데, 그 일을 당한 뒤 충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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