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비상대책위(공동대표 권원표, 오경호, 김응중)는 정부가 9월 정기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할 경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21일 오후 3시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울산, 대전·충남, 강원 등 5개 지역에서 약 4,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산업 구조조정 저지 전국 동시다발 조합원 집회를 갖고 이같은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정기국회에 상정될 특별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1천만명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전력산업 문제점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국회와 청와대 등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파업의 효과를 높여내기 위한 내부 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활동해 나갈 방침이다.
비대위는 파업 돌입 시기 및 투쟁수위에 대해 “향후 세부적인 투쟁 계획은 신축적으로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 이인희 본사지부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민경제의 동맥인 전력산업을 헐값에 외국에 떠넘기려는 무책임한 정부나 이를 방관하는 회사측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강력한 파업투쟁으로 이를 저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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