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영화진흥공사가 개최해오던 ‘한국 청소년 단편 영화제’가 ‘한국 독립·단편 영화제’로 확대·개편되어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한국 독립·단편 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과거 영화제를 영화진흥공사에서 총괄하며 한시적인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우수작을 선정하고 수상하는데 그쳤지만 이번에는 외부 전문가 중심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여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영진위는 재정적·행정적 지원 역할만을 맡게 된다. 현재 집행위원회의 구성은 집행 위원장에 영화평론가 이효인 씨, 상임 집행위원에는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조영각 씨 등으로 되어 있다.

달라진 것은 이러한 부분만이 아니다. 심사 방법에 있어서도 심사과정에서 본선 진출자들이 서로 다른 대상자들의 작품에 대한 평가를 하고 반영하기로 했으며 그간 필름 영화만을 대상으로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비디오로 제작한 영화까지 포괄(새로운 도전 부문)하며 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실험영화(현실과 판타지 부문), 18세 미만의 초·중·고생들이 만든 영화(디딤돌 부문)로까지 확대한다. 또, 본선 진출작들은 비디오 체인점 ‘영화마을’과 연계하여 비디오로 출시하게 되며 이에 대한 이익은 저작권자에게 균등하게 배분한다.

또한 각 부문마다 제작지원을 위한 상금과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출품자격은 98년 11월 1일 이후 제작된 모든 영화이며 오는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출품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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