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사태를 누가 해결할 것인가
대우그룹 문제가 불거진 것도 벌써 6개월이 되어간다. 정부와 채권단은 계속
갈팡질팡하면서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이 속에서 대우 노조들은 비대위를 꾸렸
지만 별다른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다. 언론에서도 대우사태에 대해 다들 한마디
씩 하고 있지만, 정작 가장 고통받을 대우그룹의 노동자와 수많은 하청·계열사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채권단은 노조에 워크아웃 동의서를 요구했고, 노조에 대한 책임
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결국 노동자들의 일방적인 퇴출과 희생
으로 이 사태는 마무리 될 것이다. 노동계의 조속한 대응과 개입으로 더 이상
노동자의 희생만을 강요해선 안된다는 걸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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