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신세기통신 지분 16.65%를 미국의 통신회사인 에어터치 인터내셔널 (ATI)사에 매각키로 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기통신의 지분 23.7%를 보유한 2대 주주인 코오롱이 일부 지분(16.65%)을 에어터치사에 넘기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코오롱이 지분 상당 부분을 신세기통신 3대 주주인 에어터치사(11.4%)에 매각할 경우 신세기통신의 1대주주는 포항제철(25.5%)에서 에어터치사 (28.05)로 바뀌게 된다.

외국기업이 국내 기간통신업체의 1대 주주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동통신업계의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전문가들은 코오롱의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을 계기로 외국자본의 국내 통신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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