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빈민연합 비대위, 단식·농성투쟁으로 생존권쟁취투쟁에 나서

전국빈민연합 ‘빈민탄압 분쇄·민중생존권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전빈

련 비대위)’는 10월 4일 ‘빈민탄압 중단·생존권보장 촉구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7일 명동성당에서 단식농성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전빈련 비대위는 수원 권선지구·구리시 최촌마을 강제철거, 전철연 지도부

구속, 강제철거과정에서의 폭력만행과 성추행 등 철거민 탄압과 장애인노점상

윤창영 열사 분신 사망 등 계속되는 노점상 철거에 맞서 지난 8월 6일 구성되

어 투쟁을 진행하여 왔다. 그러나 서울 숭인동 궁안마을, 방배동, 상암동, 미

아아파트, 경기의 안양, 의왕시 등의 강제철거와 노점단속 등 빈민탄압이 전국

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또한 부산철거민연합 사무국장 구속, 단체 간부들의

수배와 강제소환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절박한 생존권쟁취투쟁을 위한 단

식농성투쟁에 돌입한 것이다.

전빈련 비대위는 10월 7일부터 명동성당(또는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

및 단식결단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식투쟁에는 양연수 전빈련 상임의

장, 이영남 전노련 의장, 박원주 전철연 의장권한대행, 가재웅 민철연 의장,

김흥연 전노련 수석부의장, 남경남 전철연의장(옥중단식), 양해동 전철연 정책

위원장(옥중단식), 고천만 전철연 부의장(옥중단식) 등 8명의 지도부와 노점상

및 철거민들이 동조단식에 들어간다.

비대위의 단식농성투쟁 요구사항은 “▷전국적 강제철거 중단하고 가수용단

지, 영구임대주택 건립으로 민중주거권 보장 ▷군포·인천·부산 등 전국적 노

점단속 중단과 노점상 생존권 보장 ▷전철연 파괴공작 중단하고 구속자 전원

석방 ▷단체 간부에 대한 수배 및 강제소환 중단 ▷경찰 성추행 및 인권말살,

폭력만행 주점 경찰청장 사퇴 ▷김대중 대통령은 빈민탄압 중단하고 빈민대표

와의 면담에 즉각 응할 것”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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