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연대’ 결성, 힘찬

투쟁 결의

대구·경북지역에도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연대기구인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연대(아래 폐지연대)’가 결성되었다. 34개 노동·사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IMF반대, 민중생존권 쟁취를 위한 대구지역 민중연대’에서

제안하여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제 사회단체 80여 개가 망라된, 지역 연대기구

로서는 가장 확대된 틀로 구성된 한시적 공동투쟁기구이다. 그동안 내부적으로

7조, 10조를 중심으로 하는 부분 개정의 견해와 완전철폐의 견해가 대두되어

하나의 국보철투쟁전선을 만드는 지난한 노력 끝에 폐지연대가 구성된 것이다.

폐지연대는 함철호 상임대표를 비롯해 종교계의 김재민목사, 한우스님, 김실

강 전농도연맹의장 등 6명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집행위원장에 NCC인권위 총

무인 오규섭목사를 선임했다. 폐지연대에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단체와 인

권단체 그리고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여성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두

참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제단체들이 자신의 견해를 충분히 드러내면서 토

론을 통해서 모두가 참여하는 하나의 단일한 연대기구를 만든 것이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향후 폐지연대는 대구지역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다양한 사

업을 벌여나간 것과 광범위한 연대투쟁을 벌여나가기 위해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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