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같이 아름다웠던 삶

김상숙 세종병원지부장 병원노련장 치러

지난 98년 임금·단협투쟁 때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다 건강이 악화돼 위암을 선고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던 김상숙 보

건의료노조 세종병원지부장이 10월28일 오후3시45분경 세종병원에서

서른일곱살 아름다운 삶을 마감했다.

김 지부장은 89년부터 10여년간 노조 여성부장, 사무장, 지부장 등을

맡아 열심히 활동해왔으며 98년 8월에는 6일동안 단식투쟁을 벌여 체

불임금을 해결하는 등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헌신적으로 투쟁해왔

다. 보건의료노조는 여성간부로서 모범적인 노조활동을 벌여왔고 민

주노조 발전과 조합원 권익을 위해 고귀한 삶을 살다간 김 지부장을

기리기 위해 ‘노동운동가 고 김상숙동지 병원노련장’을 치뤘다. 김 지

부장은 용인시립공동묘지에 안장됐다.

나영명/병원통신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