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본부,
임원 직선제 추진을 위한 추진위 구성하여 실사작업 돌입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1월 2일 제12차 대표자회의를 열어 직선제 추
진위에서 제안한 직선제 추진위의 역할과 사업계획(안)을 추인하고 본격적인 직
선제 추진을 위한 실사작업에 돌입하였다.
이번 실사 작업 돌입은 지난 99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직선제 실시를 결정함
에 따라, 9월 9일 제 10차 대표자 회의에서 금속 2인, 공공 1인, 섬유 1인, 지
역본부 1인 총 6명으로 직선제 추진위를 구성한 것에 따른 것이다. 임원 직선제
는 민주노총산하 지역본부 중 처음으로 결의한 결정사항으로 대구지역뿐만 아니
라, 타 지역에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의 직선제의 결정은 단순히 임원을 조합원이 직접 선출
하는 노동자민주주의의 실현, 현장의 투쟁동력을 모아 가는 과정으로써의 직선
제의 의미 뿐만아니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지역연대투쟁을 실제적으로 담
당한다는 의미에서 지역본부의 위상을 새롭게 강화하는데에 있을 것이다. 하지
만, 직선제 추진을 위해서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산적한 과제가 놓여 있는데,
먼저 단일한 산업 연맹별 조직과 달리 민주노총 지역본부는 흩어져 있는 산업
업종별 단위노조를 하나의 틀 안에 묶어 세우기 위한 조직화의 과정이 동시적으
로 진행해야 하는 것과 형식적인 직선제가 아니라 조합의 관심과 참여를 얼마만
큼 조직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 또한, 무겁게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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