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료원노조, 민간위탁경영 저지투쟁 진행

지난 10월 20일부로 경기도는 수원의료원의 경영개선을 위하여 민간위탁경영

자를 모집하기 시작하였다. 11월 12일에 업자 선정을 위한 위탁추진위원회를 구

성하고 2000년 상반기내로 위탁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런 위탁경영이 가져올 문제점을 노조원에게 교육하고 투쟁을 진행하

고 있다. 위탁경영을 통하여 적자를 개선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인데 이것

은 결국 위탁을 받은 수탁자가 진료비를 일방적으로 인상시킴으로써 가능하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위탁경영은 곧 진료비 인상으로 이어질 것을 노조는 우

려하고 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볼 때 위탁이후 민영화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

되고 있어 공공의료를 수익위주의 사업체로 전환시킬 것이다.

노조는 11월 2일부터 의료원 정문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였고 매일 아침 도

청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수원 시내일대에서 매일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는

중이다. 노조는 체계를 비상대책위로 전환하고 각계각층의 연대를 구성하고 대

시민 선전과 실질적인 경영개선을 위한 노조차원의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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