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홈페이지 ‘불났다’
합법화 뒤 하루 1천명 넘게 접속
최근 새로 단장한 민주노총 인터넷 홈페이지(www.kctu.org)에 불이 났다.
민주노총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1월24일 계수장치를 단 뒤 하루 평균 1천명 이상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정보화사업단 이용근씨는 이와 관련해 “‘토탈사이트’인 진보넷 홈페이지도 하루 접속은 3~5천건 정도”라며 “노동·사회단체 홈페이지에 하루 1천명 이상이 접속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개설된 지 얼마 안 되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크다는 것.
민주노총 박점규 정보통신차장은 “합법화와 <노동과 세계>의 소개가 크게 기여한 것 같다”며 “첫화면에 싣는 정보를 날마다 바꾼 것도 한 이유”라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 박차장은 이어 “연맹을 대상으로 한 12월8∼10일의 정보화교육과 내년으로 예정된 지역-노조간부 대상 교육이 끝나고 나면 접속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접속건수가 늘어나면서 ‘열린마당’ 참여자도 많아져 12월 들어서는 하루 20여명이 이 게시판에 의견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민주노총은 현재 CUG(참세상 go kctu)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문과 회의록 등 ‘행정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인터넷의 비중을 높여나가다 여건이 갖춰지면 인터넷으로 일원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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