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21일 “황장엽 비서의 입국이 민주화와 민
족의 화해에 걸림돌이 되지 말기를 바란다”며 황비서의 입국에 대한
사제단 입장을 밝혔다.
사제단은 성명에서 “황비서가 남북화해에 기여하고 싶어 망명했다지만
정치적 이용물이 될 것임을 각오해야 하며, 안기부의 실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그의 망명으로 닥치게될 공안정국을 우려했
다. 또한 굶어죽어가는 동포를 버리고 혼자살겠다는 당신을 신뢰할 수
없으며, 가정마다 북한동포돕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정치발전과 남북화해, 동포애 실천에 걸림돌
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1997년 4월 22일 화요일 인권하루소식 제8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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