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녹색 전환이 흔들리고 있다

10년 전, 독일의 재생 에너지 전환은 전 세계의 모범으로 여겨졌다. 오늘날에는 노동계급의 상당수가 모든 '녹색'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독일의 '에너지 전환' 비용이 가장 감당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 즉 노동계급 독일인들과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계속 전가...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마르크스의 자본을 추적하기

토낙과 사브란은 자본주의 생산의 운동 법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자본론⟫이 여전히 견고한 토대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자본론⟫의 분석을 수정하고 반박하려는 유행하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이는 여전히 소수가 다수를 착취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협력과 자유의 세계에서 함께하는 인...

[정의의 사각지대]

동물을 돌보는 일

더 많은 인간동물들이 깊은 얽힘으로 묶여, 돌봄의 과정에서 후원을 받거나 음식을 구할 때 비(덜)착취적인 방법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 또한 여성의 돌봄 노동이 다시 ‘자연화’되어 착취되지 않도록 경계하고 싶다. 동물 돌봄이 마냥 ‘선함’이 아니라 전문성이 인정되는 노동으로 인...

[인터링크 데일리]

참세상 인터링크 데일리 (2024.10.14)

♦ 해양/해수면 상승 ♦ 남극 빙하 아래 바다의 왈츠the conversation 오세아니아가 해수면 상승에 대처하는 방법the conversation 대기 강수대가 극지방으로 이동하며 전 세계 날씨 패턴이 변하고 있다the conversation ♦ 우주 상업화/군사화 ♦ 스페이스X...

10월 7일 이전 팔레스타인인들의 삶

매 순간 정착민과 군대의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신과 조상들이 태어난 땅에 남아 있겠다는 저항을 하고 있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정착민들의 공격을 받거나 군대가 텐트나 판잣집 또는 기본적인 수도 시설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하고 잠자리에 든다. 사람들은 언제 어떤 일이 ...

[제국주의와 반제국주의]

정치적 제국주의, 푸틴의 러시아, 그리고 글로벌 좌파 대안의 필요성

일리야 마트베예프와의 인터뷰

궁극적으로 이것은 아주 고전적인 제국주의에 대한 비전으로 귀결되며, 여기서 가장 큰 적은 자국 내에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 사회주의자들의 주요 적은 러시아 제국주의지, 미국이나 우크라이나가 아니다. 그리고 미국 사회주의자들의 주요 적은 미국 제국주의다. 이것이 진정한 국제주의의 기반이다...

독일의 바겐크네히트 동맹은 좌파의 나쁜 예

독일에서 새로운 자라 바겐크네히트 동맹(new Sahra Wagenknecht Alliancem, BSW)은 첫 선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계급 정치와 이민 문제에서 우파의 입장을 모방한 이 당의 부상은 좌파에게 결코 긍정적인 신호가 아니다.

[마이클 로버츠(Michael Roberts)]

세계 빈곤 측정

유엔 특별보고관 필립 올스턴은 유엔에 제출한 세계 빈곤에 대한 보고서에서 "역사적 성장률을 사용하고 기후 변화의 부정적 영향을 제외한(불가능한 시나리오) 경우, 세계은행의 빈곤선 하에서 빈곤을 근절하는 데 100년이 걸리고, 하루 5달러의 빈곤선 하에서는 200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

[OO은 체제의 문제다]

성착취는 체제의 문제다!

여성혐오와 성차별적인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면, 기술이 발달할 때마다 현재 법 조항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성폭력, 성착취가 등장할 것이다. 그것은 새로워 보이지만, 포장만 달라졌을 뿐 현재의 사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을 것이다. 언제까지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다음에 뒤늦게 ...

[새로 나온 책]

우리는 파괴되지 않았다

노동자역사 한내가 복수노조 노조파괴 공작에 맞선 투쟁을 책으로 펴냈다. 책에서는 복수노조 피해사업장 가운데 옛 만도기계노동조합 소속이었던 금속노조 경주지부 발레오만도지회, 대전충북지부 보쉬전장지회와 콘티넨탈지회의 사례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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