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탈 이후 NATO의 미래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유럽 각국 수도에서 동맹국들에 대한 보복으로 해석되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동맹국들이 이란 전쟁에서 미국 입장을 더 강하게 지지하는 데 소극적이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은 독일 주둔 미군 5,000명을 철수하겠다고 발표했고, 폴란드에 4,000명을 추가...

[애덤 투즈의 차트북]

‘채권시장 공포’에 사로잡힌 영국 정치

스레드니들 스트리트의 볼드모트, 영국 정치의 “유령의 집”과 영란은행

2026년 런던이 가장 두려워하는 악몽은 무엇인가. 바로 유로존 위기 당시 2010년대 초 이탈리아처럼 되는 것이다. 한때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중간 그룹에 자리하고 있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가 7퍼센트까지 폭등하고 “스프레드(spread)”가 국가적 악몽으로 변하는 모습을 공포 속에...

[브랑코 밀라노비치(Branko Milanovic)]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신고전파적 관점에서 본 AI와 자본주의의 미래

AI가 등장하기 훨씬 이전부터, 이것은 로자 룩셈부르크와 헨리크 그로스만 같은 20세기 초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이 논의하던 생각이었다. 그들은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는 바로 그 현상을 예상했다. 즉, 더 자본집약적인 생산과정을 도입함으로써 각각의 개별 자본가에게는 더 높은 이윤이 발생하...

“신자유주의 아래 모든 것이 계급운동” ⟪한국노동운동사⟫ 책담회

저자는 “노동자역사 한내로부터 요청받기도 했지만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집필을 시작해 4년이 지났다”며 그 시기 글을 쓰지 못하던 때도 있었노라고 고백했다. 저자는 “특히 2002년, 2003년 발전 파업 후 시기를 서술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며 “나도 책임 당사자였던...

진보3당 신호등연대 “공공성 높이고 생활비 낮추겠다”… 지방선거 10대 공통 공약 발표

독자적 진보정치로,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존엄한 삶을

“기득권 양당 정치”에 균열을 낼 “독자적 녹색·진보정치”의 길을 모색하며 노동당·녹색당·정의당과 사회대전환연대회의가 함께 꾸린 신호등연대가 6.3 지방선거 10대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공공성 높이고 생활비 낮추고”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들은 주거·의료돌봄·교통이동권·에너지기후·노동·여...

“부자들만의 성장말고, 우리 삶의 권리를”... 진보3당·사회운동 지방선거 공동선언 나서

“신공항·송전탑·핵발전 대신 모두의 존엄과 평등으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겨울 ’광장’을 함께 밝히고 넓혀온 신호등연대(노동당·녹색당·정의당·사회대전환연대회의)와 기후·노동·인권·사회운동 단체들이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신공항·송전탑·핵발전·재벌특혜 산단 대신 모두의 존엄과 평등”을 향하자면서, 이번 지방선거가 부자들의 성장을 ...

가자지구 향하던 한국인 평화 활동가, 이스라엘군에 납치... “한국 정부 즉각 조치 나서야”

여권 효력 빼앗긴 활동가 해초와 승준도 곧 나포될 위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향하는 구호선단에 참여해 평화 항해에 나섰던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배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항해를 이어가고 있는 다른 두 명의 한국 활동가도 곧 납치될 위험에 처해 있다.

“증원하려면 감원부터?”…공공노동자들 예산지침 규탄

공공운수노조는 1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재량지출 15% 삭감, 의무지출 10% 삭감, 사업 수 10% 폐지 방침"은 " 윤석열 정부가 의무지출 삭감 목표없이 재량지출만 10% 삭감 목표를 제시했던 것에 비해서도 더 강력한 지출삭감"이라며 규탄했다.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트럼프의 이란 악몽

중동에서 미국이 맞이한 새로운 수렁은 과거 중동의 수렁들과 똑같다. 그것은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이 그랬듯, 적들에 대한 심각한 오판, 제국 권력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한 파국적 실패, 그리고 눈에 띄는 전략의 부재 위에 세워져 있다. 이 전쟁은 전쟁 산업의 이윤만 불려주고, 수...

[애덤 투즈의 차트북]

워싱턴 컨센서스의 종말? 가격 통제·국유화·금융 억압의 부상

만약 현재 세계 경제 상태가 극심한 인지 부조화로 특징지어진다면, 만약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것이 결국 지속될 수 없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이 오는가? 그에 대한 하나의 답은 주말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문에서 제시됐다. 그 글은 최근 IMF 제1부총재와 수석이코노미스트를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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