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고] 박준형 씨의 \’사회운동, 노무현의 그림자에 안녕을\’에 대해서

[기고] 박준형 씨의 \’사회운동, 노무현의 그림자에 안녕을\’에 대해서

제가 노무현의 \'유령\'에 대해서 이야기를 계속 해온 이유는, 유령이란 본디 그것을 단순한 환상으로 치부하면서 쫓아내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오히려 우리의 등 뒤에 바짝 달라붙는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령과의 경쟁은 사실 이길 수 있는 경쟁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애도를 하는 것이 유령을 달래는 길이고, 유령과 함께 살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저승사자들은 무엇을 하는가

저승사자들은 무엇을 하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면서 이것저것 생각난 것을 쓴 글이다.

나는 죽음 앞에서 인간들이 자신의정체성을 바꾸는 것을 보고..

나는 죽음 앞에서 인간들이 자신의정체성을 바꾸는 것을 보고..

노 전대통령의 서거와 자유주의적 정치패러다임의 비극 채진원(2009.5.28) 먼저 고인이 되신 노무현 전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이런 글을 쓰는 것에 용기를 내본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의견과 감정이 있을 것이다…나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하기전 부패스캔들에 연류되었을 때 한나라당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선진당이 철저한 검찰수사를 요구하며, 노 대통령을 비판하고 공격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막상 노 대통령을 공격했던 이명박 정부를 포함한 모든 정당과 정파들이 그가 죽자 모두 언제 그를 비판하고 공격했는지 모를 정도로 그를 애도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입장과 태도가 변한 것이다. 나는 죽음 앞에서 인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을 보고 이것이 바로 살아있는 정치란 생각이 들었다. 타인의 아픔을 깊은 연민의 정으로 이해하는 가운데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힘, 그리고 정체성의 변화가 바로 정치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적일 때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비극의 배경 최근 노 전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사건은 도덕성을 강조해온 진보적인 성향의 전직대통령이 부패스캔들에 연루되어 검찰 및 보수언론과의 진실공방과정에서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깊은 충격과 함께 그 자살배경이 거시적인 차원에서 ‘작동되지 않는 정당정치’와 ‘자유주의적

고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애도

고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한 애도

마주해야 할 유령이 하나 더 늘었다. 애도의 행위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그 애도의 행위가 어떠한 애도의 행위가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 윤리적인 애도 행위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물어야 한다.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말했듯이, 애도는 단순한 슬픔의 배출, 배설일 수 없다. 그러한 애도야말로 자기 안에서 속히 슬픔을 비워내고, 죽은 자를 어서 잊으려는,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 속에서 죽은 자를 다시 죽여 그의 유령을 내쫓으려는 시도일 수밖에 없다. 조급하고 너무 과장된 슬픔을 표현하는 애도가 오히려 의심스러워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렇다고 죽은 이에 대한 슬픈 감정을 배출하지 않고, 단순히 우리 안에 싸안고 있는 것이 윤리적인 것도 아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 안의 지하납골당 안에 타자로서의 고인의 시신을 매장하고, 그와의 어떤 소통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타자에 대한 책임 회피의 결과이며, 이것은 조급한 애도만큼이나 비윤리적인 애도일 뿐이다. 윤리적인 애도를 위해 우리는 고인에게서 무엇을 계승할 것이고 무엇을 비판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선택하고, 결단해야 한다. 햄릿이 자신의

‘제29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모집 안내

‘제29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모집 안내

‘제29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모집 안내 전문 과학기술 인력의 언론환경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양을 위한 ‘제29기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의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본 과정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과정은 과학문화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단기 교육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정규과정 연4기, 지방과정이 연2기에 걸쳐 개설되고 있으며, 본 과정을 수료하신 분께는 서강대학교가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1. 교육과정명 : 제29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 2. 수강대상 : 과학기술 관련분야 국가공무원, 관련분야 교수, 전문의료인, 과학·기술자, 과학연구단체·기관 책임자(연구원), 과학연구단체·기관 홍보담당자, 과학담당 기자·PD, 과학저술가, 과학교사, 과학기술NGO 간부 등 3. 모집일정 및 방법 o 접수기간 : 2009년 5월 18일 ~ 5월 29일 오후 6시까지 o 수 강 료 : 전액 정부지원(300만원 상당) o 참 가 비 : 10만원 o 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 (접수 후 확인전화 02-705-7933 바랍니다.) ☞ http://scom.kofac.or.kr -> 과학문화아카데미 -> 단기연수과정 -> 지원신청서 o 합격자 발표 : 6월 1일(오후 6시까지), 개별 통보(e-mail 및 SMS) 4. 교육일정 o 기간 : 2009년 6월

[기고] 독재의 광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기고] 독재의 광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 이명박 정권은 경찰을 앞세워 법도 원칙도 없이 가난하고 힘없는 국민들을 무차별 잡아들이고 있다.

노조원들은 ‘시민적 다양성’을 드러낼 수 있을까

노조원들은 ‘시민적 다양성’을 드러낼 수 있을까

* 지난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 \”어느 노조간부의 고백\”이란 글이 조금 더 정리되어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펴내는 월간지 노동사회2008년 12월호에 실렸습니다. 날카로운 비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2008년 6월, 미국산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문제제기로 개화되었던 촛불시위가, 마침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새로운 시민권력(civic power)의 발견’으로 최절정에 달했을 때의 일이다. 어느 노조 간부의 절실한 고백 시민들이 내뿜는 개성과 다양성의 향연, 그리고 카니발적 열린 공간에 매료되었던 어느 노조간부는 고뇌했다. 그는 “시민에게 있는 다양성이 왜 우리 조합원들에게는 없는 것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노조원들의 다양성 부재를 현 노조운동이 직면한 중요한 문제라고 고백하는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이 노조간부는 공공노조의 신세종 부위원장이다. 그의 통찰과 반성은 인터넷 매체 『레디앙』(7월8일~12일)에 소개된 바 있다. 그의 글을 조금만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동원되지 않은 촛불, 조직되지 않은 촛불, 다양성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모인 촛불. 이것이 정답이고 이것이 배후이다. 이러한 다양성과 자발성은 창조성을 끌어냈다. 5월24일 이전까지 촛불집회를 재미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의 관념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손 피켓의 문구들, 그 재치 발랄함과 창의성들. 내로라하는 명 연설가들을 뛰어넘는 재치로

성폭력 의혹 & \’2차 가해\’ 관련 침묵 요구와 파쇼 가능성

성폭력 의혹 & \’2차 가해\’ 관련 침묵 요구와 파쇼 가능성

의혹 & \’2차 가해\’ 관련 침묵 요구와 파쇼 가능성 [민주노총 성폭력 의혹 사건] 성폭력을 당한 사람에게 \’2차 가해\’는 상처 입은 그의 삶에 또 한번의 생채기를 남기는 것이기에 우리는 \’피해자 중심주의\’의 원칙 아래 다양한 유형의 2차 가해를 매우 우려하고 금기시 하는 입장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성폭력 의혹 사건의 피해자 측은 이해할 수 없는 몇 가지 행동을 취함으로써 \’피해자 중심주의\’가 정치적으로 오남용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남겼다. 1. 성폭력 의혹 사건과 피해자의 형사처벌(범인은닉) 경감 기대부분이 마구 혼재돼 있다. 2. 전교조 조합원인 피해자 측은 명백한 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차 가해를 이유로 전교조의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을 중단시켰다. 이는 민주노총에 대한 입장과 극도로 모순된다. 3. 사건의 피해자 대리인인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1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상조사를 결정한 노조가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주시하겠다\”며 \”노조의 조사결과를 검토해 수사의뢰 등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동안 어떤 시민단체도 경찰서에서 기자간담회를 한 경우를 본 적이 없다. 4. 12일 검찰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간부의 조합원

‘제27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모집 안내

‘제27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모집 안내

‘제27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모집 안내 전문 과학기술 인력의 언론환경에 대한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양을 위한 ‘제27기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의 수강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본 과정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후원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과정은 과학문화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단기 교육프로그램으로 2003년부터 정규과정 연4기, 지방과정이 연2기에 걸쳐 개설되고 있으며, 본 과정을 수료하신 분께는 서강대학교가 인증하는 수료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1. 교육과정명 : 제27기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과정 2. 수강대상 : 과학기술 관련분야 국가공무원, 관련분야 교수, 전문의료인, 과학·기술자, 과학연구단체·기관 책임자(연구원), 과학연구단체·기관 홍보담당자, 과학담당 기자·PD, 과학저술가, 과학교사, 과학기술NGO 간부 등 3. 모집일정 및 방법 o 접수기간 : 2009년 2월 9일 ~ 2월 27일 오후 6시까지 o 수 강 료 : 전액 정부지원(300만원 상당) o 참 가 비 : 10만원 o 접수방법 : 인터넷 접수 (접수 후 확인전화 02-705-7933 바랍니다.) ☞ http://scom.kofac.or.kr -> 과학문화아카데미 -> 단기연수과정 -> 지원신청서 o 합격자 발표 : 3월 2일(오후 6시까지), 개별 통보(e-mail 및 SMS) 4. 교육일정 o 기간 : 2009년 3월

중도(中道)로 가야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

중도(中道)로 가야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

중도(中道)로 가야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 <부제: 우리 민족과 국가가 가야할 길> 단군왕검(檀君王儉)의 고조선건국이념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므로 널리 많은 사람에게 크게 유익되게 한다는 사상이다. 이 사상속에는 좌(左)도 우(右)도 초월하고 올바른 역사발전의 방향에 맞는 중도(中道)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일본과 청국 러시아 3개국이 한반도를 차지하려고 다투게 되었다. 그런 결과 1894년~1895년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1904년~1905년 러·일전쟁에서도 일본이 승리하여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로 35년간 고통을 당하였다. 그런데 우리 선조님들이 광복운동을 하고 세계2차대전에서 일본이 패배했지만 38도선을 경계로 북한은 쏘련군이, 남한은 미군이 점령하여 자주독립의 위기가 찾아왔다. 북한은 쏘련이 지지하는 김일성 공산주의세력이 38도선 이북에 공산주의 정부를 세우려고 권모술수가 춤추고, 남한은 미군이 지지하는 이승만세력이 38도선 이남에 민주주의 정부를 세우려고 권모술수가 동원되었다. 그래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백범 김구선생과 부주석 김규식선생 조소항선생 등은 한반도가 분단되지 않도록 단일정부를 세워 통일된 국가를 만들려고 남·북의 단독선거와 단독정부수립을 반대했다. 그것이 바로 ‘단선(單選) 단정(單政) 반대’ 운동이 되었다. 여북하면 김구선생은 “38도선을 베고 죽더라도 평양에 간다” 면서 북한땅에 가서 김일성과 단일정부수립을 위해서 회담까지 했을까 이속에는 모두 함께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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