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태극기에 담긴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의 비밀

태극기에 담긴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의 비밀

이상학· (前 상해 총영사관 영사) ——————————————————————————– 태극기 속에 들어 있는 태극철학(太極哲學)의 원리를 깨치면 한반도 분단과 통일의 해답이 저절로 보인다. 혹자는 태극기와 분단지도를 동시에 보면서 ‘참 이상도 하다! 왜 남북한의 휴전선이 태극기 가운데의 선 모양으로 갈라져 있을까?’라고 의아하게 생각했음직도 하다. 실제로 남북한 분단선은 태극기 가운데의 선 모양으로 묘하게 나뉘어 있다. 더 나아가서는 세계 4대강국(미·러·중·일)의 이해가 태극기 4괘(건·곤·감·리) 모양처럼 태극 한반도를 가운데 두고 교차되고 있다. 우연치고는 너무나 신묘하지 않은가? 태극선 모양 휴전선의 탄생과정 ——————————————————————————– 남북 분단선이 태극선 모양이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역사적 과정을 거쳐서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인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일본은 1894년 청·일 전쟁에서의 승리로 한반도와 만주에서 이권을 획득하였으나 러시아의 극동 남진정책 및 만주지배 정책과 충돌하게 된다. 이에 일본은 1903년 10월에 러시아와 협상을 벌였다. 이 회담에서 일본측은 한국에서는 일본이, 만주에서는 러시아가 각기 우월권 내지 특수이익을 갖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러시아측이 한반도 북위 39도 이북은 중립지대로 하고 만주는 일본의 이익 범위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결국 협상은 깨지고 만다. 이것은 한반도가

어머니는 장애인, 패륜 아들은 감옥행, 21세기 원형격투장의 부활

어머니는 장애인, 패륜 아들은 감옥행, 21세기 원형격투장의 부활

* 민중언론 참세상의 [“짐승” 권하는 사회, “욕망의 덫”은 사방팔방에 깔려 있다] 에 관련된 글. * 언젠가 본 영화 “공공의 적”이 생각납니다. 유산을 노려 부모를 흉기로 살해한 패륜아를 공공의 적으로 응징한다는 내용입니다. 그 영화에서 사건 해결의 단서는 의외로 간단 명쾌합니다. 부모를 살해한 아들이 현장에 남긴 ‘손톱’, 그 조그만 단서가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열쇠였습니다. 그럼, 21세기 공공의 적, 제 어미를 청부살해하려했던 패륜아의 “보험사기” 사건 해결의 열쇠는 어디에 있을까요. 피상적인 해결이 아닌 온전한 “보험사기”해결의 열쇠, 유감스럽게도 그 것은 자본가 보수 언론의 도덕 불감증 훈계질에 그 해법이 있지 않습니다. * 언론에 보도된 패륜아 김씨 사건의 경찰 조사 내용을 자세히 봅시다. 김씨는 2002년 6월 LG화재 등 3개 보험사에 어머니 유모씨(64)를 피보험자로 교통상해보험, 종신보험 등 6개의 보험에 어머니 몰래 가입하고, 월 50여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으로 “보험사기”사건을 예비 음모합니다. 그로부터 15개월이 지난 2003년 9월 20일, 위장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32주 진단의 척수손상 등 상해를 입혀 “보험사기”사건을 감행합니다. 얼마 후 김씨는 1급 장해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사로부터 총 1억5943만원의 보험금을 수령

“짐승” 권하는 사회, “욕망의 덫”은 사방팔방에 깔려 있다

“짐승” 권하는 사회, “욕망의 덫”은 사방팔방에 깔려 있다

* 네, 보험사기 사건,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패륜 범죄, 다시 없길 바랍니다. 아니, 다시는 없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것은 피폐한 삶의 나락에서 헛된 욕망을 꿈꾸는 자들이 아니라, 그런 못된 욕망을 가능하게 하는 ‘욕망의 덫’과 그 '사냥꾼'들입니다. 빤히 “사전 서면동의” 받지 않은 “무효 계약”인 줄 알면서도, 그 알량한 보험료가 탐이 나 방치하고 있는 거대 금융독점 보험사들, 보험사의 편법 영업을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는 금융감독원과 검찰, 바로 그들의 ‘욕망의 덫’과 ‘욕망의 카르텔’을 철거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보험사기” 패륜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시대적 해법이 될 것입니다.

적들의 시간표에 맞춘 비주체적인 투쟁 이제 그만!!

적들의 시간표에 맞춘 비주체적인 투쟁 이제 그만!!

* 민중언론 참세상의 [[낮은목소리] KTX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드리는 편지] 에 관련된 글. 왜 이렇게 살아야 해,,, 원직복직-고용승계 투쟁의 험난한 장기 투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 되뇌여 보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해,,, 신자유주의 광풍은 우리네 삶의 전영역을 휘몰아치며 소박하기 짝이 없는 노동자 민중의 단란한 행복들을 송두리째 뿌리 뽑으며, 사회 양극화의 ‘지옥도’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KTX승무원 동지들의 정규직화 투쟁도, 부지매 동지들의 원직복직 투쟁도 모두 ‘공사’들의 신자유주의 경영 전략에서 비롯되었으며, 그들의 책임입니다. 직접 채용해야 할 노동자들을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고용하는 방식으로 비용 절감한다는 그들,,, 그런 방식으로 얼마나 경영 합리화가 이뤄질까요. 경영 합리화는 고사하고, 그렇게 절약?된 비용이 ‘공사’의 공공성 강화에 무슨 놈의 기여를 할까요. 언 놈들의 호주머니에 들어가고 말지. 한마디로, 공사의 용역업체를 통한 노동 인력 관리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공사 내 청소용역, 시설관리, 부대시설 운영 등등에 관련된 간접 채용 노동자들을 즉각 직접 고용해야 합니다. 사회 양극화의 주범, 용역업체를 통한 간접 고용과 비정규 노동자 양산 정책,,, 자본가와 정권은 노동자 분할 통치의 묘미로 현 상황을 즐길기 모르나, 스스로 자기

[낮은목소리] KTX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드리는 편지

[낮은목소리] KTX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드리는 편지

머리띠를 서로 묶어 주며 동지들은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지애로 극복하고 투쟁에 나섰습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승리할 때까지 서로 맞잡은 손을 놓지 말자고 결의했습니다. 그렇게 동지들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다면 승리를 반드시 쟁취하고야 말 것입니다.

진중권의 최연희 비난, 파시즘적 여론몰이에 편승한 것

진중권의 최연희 비난, 파시즘적 여론몰이에 편승한 것

[논평]진중권의 최연희 의원 비난, 파시즘적 여론몰이 편승한 것 2006·03·09 진중권 씨가 이번 성추행 사건의 주인공인 최연희 의원을 옹호한 동해시 여성단체(“동해ㆍ삼척은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도시이고,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고 주장)를 강도 높게 비난해 논란이다. 진 씨는 7일 최 의원 지역구인 동해ㆍ삼척 지역 여성단체들(여성단체협의회, 적십자부녀회, 예림회 주부교실, 바르게살기여성회 등)이 최 의원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SBS 전망대’에서 “만약 여러분의 딸이 최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해도 지역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을 봐서 그를 용서하자고 할 것인가”라고 말했다. 또 “자기 딸에 대해 할 수 없는 짓은 남의 딸에게도 하면 안 되겠지요. 이게 바로 우리가 최 의원을 용서하면 절대로 안 되는 이유”라면서, “근데, 이게 그렇게도 이해하기 힘들까요?”라고 비난했다.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에 힘을 실어주는 진 씨의 이같은 발언은 성추행한 최 의원을 ‘능력있는 국회의원’으로 부활시키려는 동해시 여성단체들의 몰상식에 비추어 볼 때 의문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의외로 복합적인 요소들이 많다. 따라서 해법 또한 단순하게 선악구도로만 쾌도양단 한다면 제2 제3의 최연희 의원

브라질, 미국의 반에이즈 기금을 거부하다

브라질, 미국의 반에이즈 기금을 거부하다

Brazil turns down US AIDS funds -Click for Source Last Updated: Wednesday, 4 May, 2005, 16:06 GMT 17:06 UK 반에이즈 활동가들은 브라질의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한다. 반에이즈 활동가들은 매춘을 부정해야한다는 구절때문에 미국의 기금을 거부한 브라질의 결정을 환영했다. 미국의 발전기금기구인 USAid는 브라질에 4천말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브라질의 고위 간부인 페드루 체커Pedro Chequer는 에이즈를 다루는 미국의 보수주의적 방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파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매춘에 대한 입장 표명이 미국의 지원 기금을 받기 위해 필요한 특별 조항이 되어가고 있다. 백악관은 매춘을 고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들의 기금이 매춘부들을 돌보는 데 사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대통령 조지 부시는 전 세계에서 에이즈와 전투를 벌일 기금으로 150억달러를 할당했다. ‘협박하기’ 대부분의 기금은 콘돔 사용보다는 금욕을 광고하는 프로그램에 기부되고 있고, 낙태관련활동이나 매춘여성들을 돌보는 데 사용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의 반에이즈 활동가들은 그런 조항이 에이즈에 감염된 성노동자들과 그들의 고객을 돌보는 활동을 크게 위축시킨다고 말했다. 체커는 또한 브라질에서 매춘을 공식적인 직업으로 인정할 것을 요청하고

인종차별인가, 표현의 자유인가?

인종차별인가, 표현의 자유인가?

마포사회포럼은 전쟁과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다함께’가 주최합니다.포럼에서는 사회 연대와 공익을 위한 캠페인과 주장을 소개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포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 서로의 경험과 주장을 함께 나누는 토론 광장입니다. 덴마크 일간지 <율란트-포스텐> 이 이슬람의 예언자 무하마드를 모욕적으로 묘사한 만평을 처음 게재한 이후, 유럽의 많은 우익 언론들이 이를 다시 게재하면서 영국의 나찌당 등 우익 정치인들은 이슬람을 “사악한 신앙”이라고 말하고 난민들을 바퀴벌레에 비유하며 무슬림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가 하면 ‘살만 루시디’ 등 반 이슬람적 성향의 작가들은 ‘나치즘같은 이슬람주의가 새로운 위협’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편으로는 이에 대한 무슬림들의 항의가 점점 더 확산되어 가고 있기도 합니다. 2001 년 9·11 테러 이후 서방 세계에서 이슬람 혐오는 인종차별의 가장 뚜렷하고 또 “유력한” 형태가 되어 왔습니다. 작년말 호주에서 폭행사태가 일어났을때 보수언론들은 일제히 “‘중동계 깡패들’ 이 더럽힌 해변의 치욕을 씻고 우리 마을을 지키자” 며 사람들을 선동했습니다. 그들은 연방정부 총리 존 하워드의 이주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정책들이나 빈곤, 청년 실업률 등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무슬림들에 대한 공격과

“‘여성의 정치세력화’ 참 좋은 말이다”

“‘여성의 정치세력화’ 참 좋은 말이다”

신자유주의 의회정치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마당에 왜 우리는 또 다시 의회주의인가? 혹여 여성을 등용하는 여성정치, 광장의 정치 대신 미디어정치가 지금의 의회주의는 아닐까?

[이황현아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여성의 정치세력화’ 참 좋은 말이다”

[이황현아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 “‘여성의 정치세력화’ 참 좋은 말이다”

신자유주의 의회정치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마당에 왜 우리는 또 다시 의회주의인가? 혹여 여성을 등용하는 여성정치, 광장의 정치 대신 미디어정치가 지금의 의회주의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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