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미래를 반성하기: 고통을 통해 재생산 되는 어떤 현실속에서
이대대학원신문에 실린글. 박소영( melonhat@naver.com) 황우석팀의 배아복제줄기세포실험이 한 편의 사기극으로 드러나면서 너도나도 관련토론회를 열고 신문 사설과 칼럼은 이 사건이 상기시키는 갖가지 한국사회의 모순을 언급하며 반성문써내기 바쁘다. 군사독재 잔재, 교수가 괴수로 군림하는 대학원문화, 국가주도 과학발전, 비판정신이 결여된 언론, 자본과 결탁한 생명공학/의료, 과학기술과 여성인권…… 그러나 반성문의 행렬은 전혀 새롭지 않다 1. 장애인의 고통과 복제된 미래 2. 난자제공의 고통 -고통을 비교하는 정치 3. 미래 – 존재할 권리? 황우석팀의 배아복제줄기세포실험이 한 편의 사기극으로 드러나면서 너도나도 관련토론회를 열고 신문 사설과 칼럼은 이 사건이 상기시키는 갖가지 한국사회의 모순을 언급하며 반성문써내기 바쁘다. 군사독재 잔재, 교수가 괴수로 군림하는 대학원문화, 국가주도 과학발전, 비판정신이 결여된 언론, 자본과 결탁한 생명공학/의료, 과학기술과 여성인권…… 그러나 반성문의 행렬은 전혀 새롭지 않다. 매체들은 남의 참혹함이든 영광이든 가리지 않고 포르노적 묘사로 지면을 신나게 채우다가 거품이 꺼지면 구멍난 지면을 의례적으로 반성문으로 때우기 마련이다. 반성 자체가 구태의연하게 반복되는 현실의 일부가 되어버렸다는 것은 반성혹은 반성을 통한 조금은 나은 현실-미래는 불가능해졌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고 지루한 반성문 쓰기가 불가능해진 일 정도로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