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씨줄과 날줄같은 ‘가해’ 와 ‘피해’ 의 관계 – 11:14

씨줄과 날줄같은 ‘가해’ 와 ‘피해’ 의 관계 – 11:14

마지막으로 극장에서 영화본것이 작년 늦가을무렵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라니, 극장표 구입 하는것이 연인이랑 시간때우기만을 목적으로 극장에 들어가는 커플부대원들 보다 훨씬 모자라는 횟수와 빈도를 자랑하고 있는 나쁜 짐승이다. 누구말대로 이제 더 이상 어디가서 영화광이라고 자랑하고 다니지 말아야 할지도 모른다 ㅠ.ㅠ 대한민국 영화광 클럽에서 제명될 위기를 피해보고자 하는 몸부림이 필요했다. 지성이면 여드름… 이 아니라 감천인지 뭔지 몰라도 때마침 간만에 찾아온 이틀 연휴가 내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경건한 현충일을 맞이하여 극장가를 찾았당. 에헤, 우째 이런일이. 최근 개봉작중 눈에 띄는 작품이 없던지라 처음 집을 나설때는 ‘혈의누’ 나 보면 되겠지… 했건만, 막상 간판에 걸려있는 ’11:14′ 포스터를 보는순간 언젠가 봤던 ‘출발 비디오여행’ 에서 소개된 영화의 내용이 생각나면서 심각한 갈등상태에 빠지도록 만들었다. 현충일이니 애국심을 발휘하여 혈의누 를 볼것이냐, 아니면 출비에서 해준 뽕빨날리는 트레일러를 믿고 11:14 를 보느냐, 결국 결정은 10여 차례의 공중제비 끝에 이순신 장군이 해주셨다. ㅡㅅㅡ ‘미들톤’ 은 미국 어느곳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작은 마을이다. 그 평범한 마을의 평범할수 있었던 밤은 11:14 분 에 일어난 특정한 사건을

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이틀째, 빤쓰를 6번 갈아입었고, 반바지2개, 츄리닝 바지4개를 갈아입었고, 땀으로 후줄끈 젖어버린 5개의 티셔츠를 갈아입었다. 지독한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과 두통. 39.3도까지 올라가는 고열, 그리고 설사. 처음엔 대수롭지 않겠거니 생각하고 약국에서 초기몸살약을 사먹었고, 듣지않아 다음날엔 병원에서 근육주사 및 처방전에 따른 약물투입. 그러나 이 놈의 몸살은 약물투입을 할 수록 힘겨워질뿐이었다. 일요일 병원엘 가자니 응급실 요금이 비싼탓에 끙끙 앓다가 급기야 일을 저질렀다. 지독한 근육통을 억제할 약물의 효과가 엄청셌나보다. 근육이완제인데 소변과 대변을 조절할 수가 없었다. 마치 요실금 마냥 소변도 찔끔거리고.소변이야 찔끔할 때 화장실로 달려가면 될 일이었지만 설사는 방법이 없었다. 방귀다 싶었는데 그냥 내질른 것. 동네 한의원으로 엉금엉금..눈물이 다 났다. 대체 호화호식한 것도 상한 음식 먹은 것도 아닌데 이게 뭐람… 이렇게 6월의 첫주말연휴를 끙끙 앓으며 보내게 된 사연은…….. 아래와 같은 이유에서다. 5월27일 울산건설플랜트노조의 투쟁이 일단락되면서 그동안 주춤되었던 토목건축협의회의 일정을 바로잡고 건설현장을 바꿔내기 위한 토목건축현장에서의 투쟁을 이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울산 동지들의 5차에 걸친 투쟁상경단 지원활동과 각종집회, 문화제등을 준비하면서 정작 우리 토목건축협의회의 일에는 신경도 못써왔던 터… 울산의

[고영주의 현장] 현 시기 노동운동에 대한 단상

[고영주의 현장] 현 시기 노동운동에 대한 단상

단기간 내에 어느 한 가지 방안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렵다. 호흡을 길게 하고 상층부 간부나 선진 활동가들이 보다 진지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투쟁을 조직하고 쟁점을 만들어내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고영주의 현장] 현 시기 노동운동에 대한 단상

[고영주의 현장] 현 시기 노동운동에 대한 단상

단기간 내에 어느 한 가지 방안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는 어렵다. 호흡을 길게 하고 상층부 간부나 선진 활동가들이 보다 진지하게 진정성을 가지고 투쟁을 조직하고 쟁점을 만들어내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설문조사]성노동자 91% ‘집창촌 폐쇄법안’ 통과돼도 안떠난다

[설문조사]성노동자 91% ‘집창촌 폐쇄법안’ 통과돼도 안떠난다

– 여성부의 자활대책이 성노동자 가족까지 책임지지 않는 한 실효성 기대하기 힘들듯 한국인권뉴스가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의 한 집창촌 성노동자 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가 나왔다. 성노동자들의 평균 연령은 25.8세, 최연소는 20세 최고령은 37세였다. 가장 많이 집중된 연령은 23세에서 26세까지 53명으로 전체의 51.4%를 차지했다. 30세이상은 13명으로 12.6%였다. 성노동자들의 경력은 평균 1년 11개월이었다. 특별한 것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이후 집창촌에 들어온 성노동자들이 11명으로 전체의 10.7%였으며 그들의 근무기간은 평균 3.5개월이었다. 참고로 2002년 여성부의 성산업 실태조사 당시 성매매 지속기간인 평균 32.1개월과 비교해보면 경력이 오래된 성노동자일수록 음성적 성시장으로 이동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부양가족이 있는 성노동자들은 79명으로 76.7% 였고, 평균 부양가족의 수는 2.6명으로 나타났다. 부양 내용으로는 생계비와 병원비, 학자금 순이었다. 이 부분은 성노동자들 중 다수가 개인이기 이전에 가족을 책임지고 실제 가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성노동자들의 월수입(응답자 84명)은 평균 223만원으로 그들이 필요로 하는 월수입 평균 401만원(응답자 101명)의 55.6% 수준이었다. 그러나 응답하지 않은 19명의 성노동자들이 수입이 일정치 않거나 밝히지 못할 정도로 적다고 한 것으로 보아 이들을 통계에

가방끈이 능력인가

가방끈이 능력인가

한나라당 전여옥대변인이 다음대통령은 대학 나와야 한다고 한 말이 헌법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사리와 상식에도 맞지 않는 정략적인 발언이라고 생각되어 이런 망발을 못하도록 사실에 입각하여 쓴 것이다.

수도 봉쇄·공항마비, 볼리비아 민중 저항 날로 격화

수도 봉쇄·공항마비, 볼리비아 민중 저항 날로 격화

물 사유화를 비롯한 신자유주의 정책들을 강행하던 볼리비아의 로사다 전 대통령을 몰아낸 강력한 민중봉기가 있었던것이 2003 년 이었습니다. 당시 로사다 대통령을 대신해서 부통령이었던 카를로스 메사가 정권을 이어 받았지요. 운동이 이전 정권의 권력자중 한명을 다시 정부의 수장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그쳤던것은 정치적 지도력의 부제에서 비롯된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로사다의 뒤를 이어 여전히 신자유주의 정책을 강행하려하는 메사는 그로부터 채 2 년도 지나지 않아서 다시금 강력한 민중들의 저항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민중들의 봉기를 대하는 브라질의 룰라 정권이나, 아르헨티나의 키르치네르 정권의 태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중의 힘을 빌어 권력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늬만 좌파’ 노릇을 하며 중요한 순간마다 자본가의 정권임을 감추려 하지 않는 이러한 모습들이 그들의 본 모습입니다. 반면에 베네주엘라 민중들의 강력한 투쟁의 경험과 차베스의 존재는 라틴아메리카 민중들이 보다 역동적으로 투쟁에 나설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자신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록 차베스의 개혁이 ‘위로부터의 개혁’ 이며, 그 자신 자본가들과 분명한 선을 긋기를 주저하고 있기는 하지만 민중들이 지지하는 차베스 역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 덧 붙이자면, 키르치네르

[주용기의 생명평화이야기] “숲에 다다르니 산개구리 소리들이 들린다”

[주용기의 생명평화이야기] “숲에 다다르니 산개구리 소리들이 들린다”

숲에 다다르니 산개구리 소리들이 들린다. 어린 산개구리들이 죽을 고비를 넘어 살아남았음을 자축이라도 하듯이 개골 개골 소리를 낸다. 살아온 동료들을 환영하기 위해서 인가.

[최예륜 사회진보연대] 제주에 울려 퍼진 ‘아펙 반대’

[최예륜 사회진보연대] 제주에 울려 퍼진 ‘아펙 반대’

통상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던 3일 11시, 회의장 근처에는 '통상장관회담과 아펙'을 규탄하는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어느 여교사의 눈물

어느 여교사의 눈물

우리의 이 몸부림이 왜 조직적이어야하는지 이야기 햇다. 네이스 투쟁이 왜 승리했는지 이야기 한다. 이렇게 쉬운 교원 평가 투쟁에서 왜 이렇게 죽을 쑤고 있는지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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