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쉬운 투쟁… 그러나!!
* 민중언론 참세상의 [울산플랜트 실무협의에서 사측 \’협의\’ 거부] 에 관련된 글. 5월 27일 협상안이 발표되고, 28일차 아현동 타워크레인 단식점거농성을 진행하던 세 명의 동지들이 내려왔다. 경찰은 그 세 명의 동지에 대해서 병원 진찰 이후 울산으로 가족들과 함께 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그 전에… 가족대책위에서 청와대를 찾아갔을때에도, 수배중이던 한명은 불구속기소를 나머지 두 동지는 훈방 정도를 할 것이라고 호언했었다. 그런데, 공권력의 구취가 채 가시기도 전인 28일 새벽, 경찰은 폭력적으로 세 명의 동지를 병원에서 납치해갔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전날 협상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정확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1일 총회를 통해 현장복귀에 관한 투표를 진행하였고, 압도적인 표차로 현장복귀가 결정되었다. 장기간 풍찬노숙하며, 자본과 정부에 의해 \”잘 먹어가며 점거농성 한다\”는 마타도어와 온갖 비난을 감수해가며 강행했던 투쟁이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울산구치소에 수감되거나, 구속이 확실시 되는 43명의 노동자들과, 여전히 수배가 해제되지 않고 있는 노동자들. 이 투쟁이 남긴 깊은 상처가 되었다. 그러나… 나는, 우리는 안다. 27일 아현동 타워크레인 점거농성을 풀던 시점. 상경투쟁단에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