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조동원 미디액트] 라디오 : 이제 우리의 무기가 된다!

[조동원 미디액트] 라디오 : 이제 우리의 무기가 된다!

우리가 라디오운동을 한다는 것은, 기술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문화적이고 그리고 정치적인 의미에서 이 라디오를 새롭게 발명하자는 것이다.

광주 비엔날레 그밖에 어떤 것, ‘마이너리티 현장-3’

광주 비엔날레 그밖에 어떤 것, ‘마이너리티 현장-3’

– 낯선 곳에서 희망을 보다 –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마지막으로 떠나는 셔틀버스를 타고 상무대로 향했다. 거리 곳곳 비엔날레를 알리는 현수막들이 가을 바람에 휘날리고 있고 울긋불긋한 셔틀버스가 이곳이 축제의 장이라는 것을 생생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밖의 어떤 것으로 명명된 마이너리티의 현장은 도착할 때쯤 중간에서 서너 명이 내리고 막상 현장에는 나를 포함하여 10명 정도가 관람을 목적으로 하차를 하였다. 너무도 외진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늦은 시간이라서 관람객이 없나 하는 생각으로 5.18 자유공원의 잔디 위를 걸으며 상무대로 향했다.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선 신도시가 되어버린 상무대. 이곳은 과거 8천 평이 넘는 어마어마한 부대로, 80년 광주항쟁 당시 폭도로 몰린 시민항쟁군을 몇 달씩 가두고 고문을 자행했던 곳이다. 우리는 한때 5월만 되면 만사를 다 제치고 달려갔다.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안고 무엇인가에 씌워 광주 금남로로, 망월동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난 직후의 멍한 기운처럼 눈에 들어오는 상무대를 인식하기 어려웠다. 나의 추억이나 기억과는 다른 너무도 낯선 곳으로 변해 있었다 상무대 안의 주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각각의 프로젝트는 광주항쟁을 구성하는 장소와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은 지난 6월 6일, 1만2천5백 명의 주한미군을 2005년 12월 말까지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한국에 공식 통보하였다. 미국은 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역할을 확대하여 세계 어느 곳이든 투입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려 하고 있으며, 용산 등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도 조기에 마무리지으려 하고 있다. 한미동맹이 여러 방면에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주한미군 변환의 배경 이와 같은 주한미군의 감축과 재배치는 미국의 군사혁신(RMA)과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GPR)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에 발표된 ‘4개년 국방검토'(QDR)에서 청사진이 제시된 RMA는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한 무기체계의 개발, 신속기동 과학군으로의 미군 재편, 적의 핵심부와 전후방을 동시에 타격하는 작전의 도입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이와 같은 RMA를 원활하고 유효 적절하게 구현할 수 있는 물리적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미군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GPR이다. 이는 지상군 중심의 재래식 전력의 축소가 주된 목표인 미군 운용의 효율화 집중으로 인한 위험 감소와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기지의 분산화 스트라이커 부대로 상징되는 부대 배치의 기동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고

[유영재 평통사]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유영재 평통사]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미국은 지난 6월 6일, 1만2천5백 명의 주한미군을 2005년 12월 말까지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한국에 공식 통보하였다. 미국은 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역할을 확대하여 세계 어느 곳이든 투입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려 하고 있으며, 용산 등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도 조기에 마무리지으려 하고 있다. 한미동맹이 여러 방면에서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주한미군 변환의 배경 이와 같은 주한미군의 감축과 재배치는 미국의 군사혁신(RMA)과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GPR)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9.11테러 직후인 2001년 9월에 발표된 ‘4개년 국방검토'(QDR)에서 청사진이 제시된 RMA는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한 무기체계의 개발, 신속기동 과학군으로의 미군 재편, 적의 핵심부와 전후방을 동시에 타격하는 작전의 도입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이와 같은 RMA를 원활하고 유효 적절하게 구현할 수 있는 물리적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미군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GPR이다. 이는 지상군 중심의 재래식 전력의 축소가 주된 목표인 미군 운용의 효율화 집중으로 인한 위험 감소와 신속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기지의 분산화 스트라이커 부대로 상징되는 부대 배치의 기동화를 핵심 내용으로 하고

[유영재 평통사] [기고]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유영재 평통사] [기고] ‘미국발’ 전쟁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우리는 남북 화해와 통일, 동북아의 평화에 결정적 걸림돌이 될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와 한미동맹의 지역동맹화를 반대하고, 한미연합군의 대규모 첨단전력증강과 공격적 재편을 반대하는 운동을...

[최규진의 자잘한 역사이야기] 개에 된장을 바를까

[최규진의 자잘한 역사이야기] 개에 된장을 바를까

나는 개를 이중으로 사랑한다. 개를 키우면서 또 맛나게 먹기도 하는 내가 이 글에서 개고기 논쟁에 깊게 끼어들 생각은 없다, 다만 ‘국가이미지개선위원회’가 ‘강성노조’와 개고기가 한국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는 이야기는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최규진의 자잘한 역사이야기] 개에 된장을 바를까

[최규진의 자잘한 역사이야기] 개에 된장을 바를까

나는 개를 이중으로 사랑한다. 개를 키우면서 또 맛나게 먹기도 하는 내가 이 글에서 개고기 논쟁에 깊게 끼어들 생각은 없다, 다만 ‘국가이미지개선위원회’가 ‘강성노조’와 개고기가 한국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는 이야기는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논평] 테러방지법 제정할 거면 국보법 폐지 왜 하나

[논평] 테러방지법 제정할 거면 국보법 폐지 왜 하나

알 카에다가 한국을 공격 대상에 넣겠다고 말하자, ‘테러’ 대비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관련 상임위의 입체적 협력을 통해 정부의 대 테러대책을 집중 추궁하고 철저한 대책을 세우라고 소속 의원들에게 지침을 내렸다. 최성 열린우리당 의원도 알 카에다의 위협을 들어 테러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안영근 의원은 “자이툰 파병은 테러 위협을 감수한다는 전제 속에서 한 것인데, 테러단체 말에 따라 그렇게 위축된다면 왜 파병했는가”라는 원색적인 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동영 통일부장관 역시 4일 열린 국감에서 테러방지법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정부는 이미 이슬람 국가 출신의 이주노동자 단속에 나섰고, 경찰의 장갑차를 공항과 주요 외교시설에 배치하고, 심지어는 군의 대테러 특수부대까지 동원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보수언론도 테러방지법 제정과 이를 기초로 한 테러대책위원회와 테러대응센터를 신설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띠우고 있다. 테러대응센터는 20여 개 부처에 분산되어 있는 테러 대응 업무를 조정해주는 컨트롤 타워로, 유관부처에서 파견되는 공무원들과 대테러 전문가로 구성해야 한다며 대응 시나리오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물론 테러방지법안에 다 들어 있는 내용이다. 국가정보원이 입법 예고한 테러방지법안은

[고길섶의 왼손놀이] 최병수 작가의 쾌유를 기원함

[고길섶의 왼손놀이] 최병수 작가의 쾌유를 기원함

지난 번 김선일 씨가 살려달라는데 끝내 죽이고만 노무현정권에 비분하며 잇달은 작업들을 했습니다. 6월항쟁 때 “한열이를 살려내라!”를 새겼던 그가 이번에는 “살고싶다!”를 새겨 파병철회 집회장에 뿌렸습니다.

[고길섶의 왼손놀이] 최병수 작가의 쾌유를 기원함

[고길섶의 왼손놀이] 최병수 작가의 쾌유를 기원함

지난 번 김선일 씨가 살려달라는데 끝내 죽이고만 노무현정권에 비분하며 잇달은 작업들을 했습니다. 6월항쟁 때 “한열이를 살려내라!”를 새겼던 그가 이번에는 “살고싶다!”를 새겨 파병철회 집회장에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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