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전쟁, 빈곤,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자'
세계 82개국, 100여개 도시 '1.26 세계행동의 날' 진행
세계 82개 국, 100여개 도시에서 705가지 행동이 펼쳐진 2008년 세계사회포럼- 1.26 세계 행동의 날. 한국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역에서 '
세계 82개 국, 100여개 도시에서 705가지 행동이 펼쳐진 2008년 세계사회포럼- 1.26 세계 행동의 날. 한국 조직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역에서 '
2008년 세계사회포럼-1.26 세계행동의 날에 참여하는 주거권 운동단체와 철거민, 노숙인, 비닐하우스촌 거주민들은 25일 오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이명박 당선자의 개발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008년에는 지자체 상수도 민간위탁과 공사화 저지 투쟁과 더불어 ‘물 산업 지원법’을 둘러싼 투쟁이 예고되고 있다. '물 사유화 저지·사회공공성 강화 공동행동'은 모든 노동자 민중과 함께 생명이자 인권인 물을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2008년 세계사회포럼 - 1.26 세계행동의 날 주간 행사로 23일 '물산업 지원법 비판, 정책 워크샵'이 진행됐다.
한국 사회에서의 국제연대는 영어를 잘하는 전문가 중심의 운동이거나, 해외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참여하는 수준이었다. 이제 참여의 방식이 아닌 국내와 국제가 유기적으로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자
시계는 거꾸로 돌아가는지 현대판 왕자와 거지가 부활하고 있다. 가진 자들은 정부의 배려와 타고난 능력 덕에 특별한 코스를 밟아 왕자가 되고, 못 가진 자들은 세심한 배려는커녕 주위의 멸시와 냉대 속에서 거지가 된다.
(한국)조직위원회는 "다른 세계를 향해 함께 투쟁하자! FTA, 빈곤, 전쟁,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Act together for Another World : a world without FTA, Poverty, War & Discrimination!)"라는 전체 기조 아래 22일 부터 26일 간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올해 대선에서 3%대의 득표율을 얻었다. 참패다. 당초 목표였던 10% 득표율 달성, 최소 300만 표 획득에 한참 못 미친다.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이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국민들께서 변함없이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었다"며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결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과반 득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무소속 이회창, 민주노동당 권영길,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은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이명박 후보는 18일 MBC·KBS와 SBS 등 방송3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모두에서 50% 이상 득표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 후보는 MBC·KBS가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0.3%, SBS 조사에서는 51.3%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천17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관위는 9시 현재 전체 유권자 3천765만3천518명 중 352만2천572명이 투표에 참여해, 9.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15대 대선 투표율 11.8%, 16대 대선 10.7%에 비하면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문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민주노동당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데 이어 한국사회당은 금민 후보가 직접 나서 "대통령 선거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 버리는 정치망발"이라고 비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깨끗하게 살았다”는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 측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부패와 부도덕함을 강조하기 위한 비유에 불과하다”며 해명에 나섰다.
다산,동의부대가 아프간에 파병된 동맹군의 의료, 공병 임무 지원하고,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대민지원과 구호활동을 펼쳐왔으나 피랍 사태 과정에서 '
파병반대국민행동은 7일 미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정상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및 점령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점령을 지속하기 위한, 그 어떠한 거래도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프간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피랍사태가 남아있는 19명 인질을 석방하는 것으로 결말이 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아프간 정부가 이번 사태 해결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아 보인다.
한국의 파병정책 그리고 고 김선일 씨를 비롯해 계속된 한국인 납치와 사상 사건들과 관련해 일관되게 '점령 중단', 평화를 위한 '철군'을 주장해 왔던 파병반대국민행동. 19명의 무사귀환의 낭보를 접하며, 그간 파병반대국민행동이 구심이 돼 진행 돼 왔던 반전평화 운동의 과제에 대한 짧은 질문을 던져 봤다.
민주노동당은 논평을 통해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는 침략전쟁에 병력을 파견하는 어리석은 행위를 전면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며 “선교단체들도 무리한 선교활동이 가져다주는 위험에 대해 신중한 태도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천호선 대변인은 "아프간 한국군의 연내 철군과 아프간 선교 중지를 조건으로 피랍자 19명 전원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피랍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다. 그러나 남은 19명의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촛불 집회는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사회가 '평화'를 위해 무엇을 택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함을 호소했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속 인민군 중대장 리수화가 동막골 촌장에게 “부락민들을 휘어잡을 수 있는 위대한 영도력의 비결”을 묻자 촌장은 “머를 마이 멕에이지
'2007 남북정상선언과 노동자'를 제목으로 한 토론회가 25일(목) 오후 6시30분부터 그린비출판사 강당에서 열린다.
남한 사회 국가폭력의 대명사는 국가보안법이다. 개인의 내면마저 통제하고, 국가가 제시하는 가치관과 입장에 반대하는 생각을 갖는 것만으로도 반국가사범이 되어야 하는 국가보안법의 존재는 남한을 질곡과 고난의 땅으로 만들었다.
이강택 전국언론노조 민주화실천위원장과 박래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 등은 국보법이 현실에서 맹위를 떨치는, 살아있는 법이라며 실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2000년 6.15선언 2항의 연장에서 2007년 남북정상선언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라는 파격적인 '경제'를 탑재했다. 따라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가로지르는 NLL과 그 NLL 논란이 영토, 체제, 국가 문제를 모두 건드리는 것은 필연의 수순이고, 그런 점에서 NLL 논란은 더 확대되어야 한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세 예측이 부족했다.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준) 소장은 10일 오후 7시에 열린 '대전환기의 한반도와 통일운동의 방향' 포럼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통일운동 진영의 정세 예측이 빗나간 점을 지적했다.
노동자의힘은 남북정상선언에 대해 환영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주장의 논평을 냈다.
지난 9월 17일 평가회의에서 사회운동포럼 사무국은 공식 해산했고,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2007 사회운동포럼에 대한 종합 평가와 각 기획단을 중심으로 한 이후
단순히 현상들을 나열하고, 단순히 의지적으로 결의하자는 수준이 아니라, 위기를 넘어설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기에 학생운동전략토론회는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자리였다.
사회운동포럼을 일선에서 준비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참여한 사람으로서 피해갈 수 없는 문제였다. 그러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운동포럼 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던 듯하다.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오는 10월 17일 세계빈곤철폐의 날 맞이 빈곤심판 민중행동 결합과 2008년 1월 세계사회포럼(WSF)의 국제 실천의 날에 동참하며, 100주년 3.8대회를 같이 준비하고 공동행동을 하자고 결의했다.
가깝고도 먼 거리에 있는 사회운동과 정치운동이 만났다. 1일 ‘사회운동과 정치운동’ 워크숍은 사회운동과 정치운동의 연대와 상호 발전을 위해 한걸음 다가서는 시도였다.
장대업 코디네이터는 “못사는 나라와의 연대는 그 사회운동의 바로미터”라며 한국의 많은 사회운동단체들이 해외 한국기업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사회공공성이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필요한 때’에 제공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