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반대, 대통령 탄핵서명부터 검은옷입기까지 다양하게 "국회를 둘러싸 파병 저지하고 침략전쟁지지 철회를 이끌어내자" 제안도 김미라 2003.03.21 17:21 크게 작게 프린트 기사공유 | * 반미청년회의 반전평화 홍보 플래시 ,<EMBED src="http://banmi.net/banminet.swf" quality=high WIDTH="400" HEIGHT="300"> 소스를 붙이면 홈페이지에 달 수 있다 노무현 정부의 파병방침에 따른 일정이 빠르게 추진됨에 따라 한국정부의 전쟁지지, 파병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네티즌과 시민들의 움직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민주노동당을 비판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공동체 진보누리 (이하 진보누리, http://jinbonuri.com/)는 홈페이지내 게시판에서 '반전-파병반대를 위한 대통령 탄핵요구 서명'을 받고 있다. 이번 서명은 진보누리의 '조그만 실천' 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제안한 것으로 "이번 파병은 침략전쟁을 부인한 헌법 5조 1항 위반이며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할 의무를 지니고 이 의무에 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탄핵요건"이라고 설명하며 "대통령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헌법준수의무를 위반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한다"는 탄핵요구 서명을 받고 있다. 이 서명은 부시가 개전을 발표한 직후인 20일 낮 12시 40분경에 홈페이지에서 제안되어 30여시간이 지난 21일 오후 3시경 현재 190여명의 네티즌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 지원연대는 한국정부의 파병방침과 이에 따른 추진일정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파병반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전평화팀은 매일 미대사관앞에서 무기한 연좌농성을 진행하고, 매일 저녁 7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반전평화의 거리행사를 개최한다. 평화의 거리행사에는 평화의 하늘색 리본달기, 촛불밝히기 등 시민참여 행사와 함께 반전평화팀이 이라크에서 보내온 사진전, 반전평화운동 영상 상영 등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반전평화팀은 또한 22일 낮 1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3.22 시민한마당 Stop the War'를 개최하고 '전쟁광 부시와 이를 지지하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항의엽서 쓰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요르단에 있는 반전평화팀과 현지 전화연결을 할 예정이다. '반전/평화를 생각하는 네티즌들의 모임'(이하 안티워, http://antiwar.or.kr/)과 '네티즌들이 모이는 성'(이하 네모성,http://cyberaction.or.kr/)은 22일 진행될 '이라크반전평화팀과 함께하는 시민한마당 Stop the War' 에 참여해 반전장터를 열고, 광화문 근처에서 작은 무대를 구성해 노래공연, 자유발언을 진행하는 등 반전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안티워는 또한 2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행되는 한국이라크반전평화팀의 전쟁반대 서명전에 적극 결합하며, 신촌, 강남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의 반전 선전 등도 고민하고 있다. 반미청년회(http://www.banmi.net/ Banmi.net)는 홈페이지 정식 오픈에 앞서 임시페이지를 개설하고, "△홈페이지 대문에 [NO WAR] 플래쉬 달기 △반전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 말머리에 붙이기 △[이라크전쟁 전범 부시 기소]를 위한 서명운동 전개 △부시의 목을 조였던 기특한 과자를 생각하며 '새우깡, 고깔콘' 같은 과자를 모아 부시에게 보내기"에 함께할 것을 네티즌에게 호소하고 있다. '과천시민'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각종 반전집회를 국회로 집결시키고 그 앞에서 죽치면서 아예 임시국회가 열리지 못하게 해 파병을 저지하고 침략전쟁지지 철회를 이끌어내자"며 "임시국회 개회가 예상되는 24일 전날인 23일 저녁부터 국회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국회를 둘러싸 버리자"고 호소하기도 했다. '푸에블로'라고 밝힌 네티즌은 "반전 시위에 모일 때 검은 옷을 입고 모이면 서로의 옷만 봐도 아무 잘못없이 살던 이라크 아이들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사정상 집회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거리 곳곳에서 검은 옷을 보면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캐릭터 '폐인'으로 유명한 인터넷 만화가 김풍씨는 김풍넷(http://www.kimpoong.net/)에서 "반전그림그리기 운동"을 개최하며 아햏햏족의 전쟁반대배너(http://www.kimpoong.net/nowar.gif)를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