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여 정말 원통합니다. 정말 원통합니다”

용산참사 영결식, "비참히 돌아가셨지만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아 다행입니다"





5명의 철거민 열사들이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으로 떠나는 날은 끝내 유족의 눈물을 감추어 주듯 진눈깨비가 쏟아졌다. 9일 정오부터 시작된 용산참사 영결식과 행진, 노제는 서러울 정도로 길었다. 경찰은 고인들의 마지막 행진조차 순순히 보내주지 않았다. 경찰은 열사들이 활짝 웃으며 부활을 하라는 대형 걸개그림인 부활도를 가지고 행진을 할 수 없다고 막기도 했고, 차선 때문에 행진 도중 계속 트집을 잡았다. 이날 영결식과 노제에는 5천여명이 참가해 죽은 철거민들의 마지막 길에 명복을 빌고 진상규명을 다짐했다.

양회성 열사님, 윤용헌 열사님, 이상림 열사님, 이성수 열사님, 한대성열사님...
서울역 영결식장은 이강실, 조희주 상임장례위원장의 조사를 통해 다섯 철거민 열사들의 마지막 이름이 울려 퍼졌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호되게 이명박 대통령을 꾸짖었다.
“간밤에 가슴이 떨리고 주먹이 떨려 잠을 못 이뤘습니다. 언론에선 용산참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용산학살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학살한 것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 이명박 대통령이 나와 ‘국민여러분 제가 사람을 많이 죽였습니다’ 하고 머리를 숙여 사죄의 큰절을 올려야 합니다. 용산에서 아무 죄도 없는 시민을 함부로 학살 했으면 폭도니 테러니 하는 수작을 없애고 누명을 벗겨야 합니다. 저는 다섯 분의 열사를 내 마음에는 묻겠지만 삽질은 못하겠습니다. 우리가 진짜 묻어야 하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조금 있으면 설날인데 그날 떡국이나 한 그릇씩 나누고 싶은데 열사여 정말 원통합니다. 정말 원통합니다”

김정환 시인은 “서울특별시 용산 4지구, 남일당, 355일, 쉿, 쉿, 바람소리, -산 아내가, 죽은 남편에게-”라는 조시를 낭독했다. 그 사이 고 이상림 열사의 며느리 정영신 씨는 다시 감옥에 들어갈 남편 이충연 씨 옆에서 서럽게 눈물을 떨어뜨렸다.



유가족들이 모두 단상에 올랐다. 이상림 열사의 부인 전재숙 씨가 대표로 유가족 인사를 했다.

“아버지 영전에 절 한번 올리지 못한 우리 막내도 감방에서 잠시 돌아와 상주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개월이 지나도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어쩔 수 없이 뿔뿔이 흩어져야 했던 아이들도, 군대와 학교에서 돌아왔습니다. 텅 빈 영안실도, 뻥 뚫린 가슴도, 조금이나마 채워졌습니다.

고인들을 더 이상 차가운 냉동고에 둘 수 없어서 힘든 결심을 한 유가족들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애써 못 본 척 못 들은 척 했지만, 지난 1년 전 고인들을 '도심 테러리스트'라고 몰아붙인 기억들이 되살아나 마음이 참으로 편치 않았습니다. 고인들의 육신은 땅에 묻어드릴 수 있겠지만, 테러범, 살인범으로 낙인찍혀 땅바닥에 떨어진 고인들의 명예는 앞으로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어미의 마음은 곧 동지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남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알고,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저 높은 망루에 올랐던 동지들이 오늘도 감방에 있습니다. 저희 유가족은 오늘 고인들을 땅에 묻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묻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진실을 밝혀서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차가운 감방에 갇힌 내 아들, 우리의 동지들이 하루빨리 무죄로 풀려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세요. 그리고 우리와 같은 철거민들이 이 땅에서 희망을 발견하지 못해 저 위태로운 하늘 끝 망루로 오르는 일이 없도록 이 잘못된 재개발을 바로 잡아 주세요. 없는 사람들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영결식은 야4당 대표,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의 조사와 박준, 안치환의 조가, 김미선 씨의 진혼무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2시 30분께 분향과 헌화를 마치고 참사가 일어난 남일당 건물로 추모행진을 시작했다.

서울역에서 용산까지는 버스로 4정거장 정도의 거리였지만 행진은 두 시간이 넘게 걸렸다. 100여개의 만장과 5명 열사의 대형 영정, 부활도를 앞세우고 행진을 시작하려 하자 하늘에선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온도 낮아지기 시작했다.

차선확보를 놓고 경찰과 실랑이를 하면서 가야 했기에 행진은 늦어졌다. 특히 노제가 예정 된 남일당을 100여 미터 앞두고 행진은 30여 분간 중단 됐다. 노제를 하기 위해 대형 무대차가 들어와야 하는데 경찰이 막아섰기 때문이다.



결국 노제는 김소연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장의 사회로 어둑해지기 시작 할 때 시작했다. 눈은 점점 많아 졌다. 어느새 무대 맨 앞에 앉아 있던 유족들의 머리와 어깨는 새하얗게 눈이 쌓였다.

노제에서 유족들은 무대에 올라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유족 대표로 고 이성수 열사 부인 권명숙 씨가 나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동안 하도 많이 울어서 더 이상 나올 눈물이 있을까 했는데, 이것이 마지막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니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바보 같은 소리지만, 냉동고에 계실 때는 시신이라도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사진과 기억으로밖에 볼 수 없는 당신... 꿈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당신...

장례를 치르고 1년 만에 집에 돌아간다 한들 전과 같을 수는 없겠지요. 애 아버지 없이 어떻게 생활을 이어갈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돌아갈 집도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용기를 주셔서 정신과 치료를 마치면 빌딩 청소라도 해서 아이들 가르치겠다고 굳게 마음 먹어봅니다. 하지만 텅 빈 방 한구석에 자리 잡은 내 남편, 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쉽사리 씻을 수야 없겠지요.

용산을 뒤로 하고 떠나려니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남편의 원혼이 서린 남일당에서 하루하루를 지내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 이렇게 정리하고 떠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호시탐탐 저희가 떠나기만을 기다리는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을 보면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우리가 용산을 떠난다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이곳을 부자들의 천국으로 만들겠지요. 우리 같은 서민들이 이곳에 살았는지 기억도 못할 정도로 화려한 용산을 만들겠지요.
이제 국민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릴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비참하게 돌아가셨지만, 마지막 길은 외롭지 않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잊혀질까 두려웠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 저희 유가족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범대위, 신부님, 수녀님, 목사님, 국회의원님, 문화예술인, 레아식구들, 용산을 잊지 않은 시민들... 지난 1년간 이 나라 정부가 버린 저희들을, 집도 절도 갈 곳 없는 저희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희 유가족도 여러분 믿고 끝까지 싸워서 그 고마움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저 슬픈 망루를 보라

- 남일당 앞 노제에서 송경동 시인 조시-

저 남일당 4층 옥탑 위
파란집을 보아라
낱낱이 세들어 살던 집들 말고
2009년 1월 19일 새벽 2시 갈 곳 잃은 우리가
공동으로 지었던 저 마지막 희망의 집을 보아라
그러나 부서진 저 집을 보아라
짓밟힌 저 집을 보아라
불태워진 저 집을 보아라
끌려간 저 집을 보아라
우리 모두의 눈물이 1년째
아니 다시 수년, 수십년 얼어붙어 있을
저 파란눈의 집을 보아라
저 집을 보아라
저기서 우리 모두가 불탔다
밀려나고 쫓겨나는 이 시대 모든
가난한 이들의 꿈이 불탔다
세상은 이만 살기 좋아졌는지도 모른다는
우리들의 기대가 순박함이 무지가 불탔다
이만하면 민주주의지 않냐는 헛소리들
헛소문들 헛담론들이 불탔다
저 집을 보아라
곧 무너져 내릴 저 역사의 파란집을 보아라
다시 저렇게 쫓겨날 피압박민중들의 집을 보아라
다시 저렇게 뭉개질 가난한 꿈들을
공장을 일터를 삶터를 보아라
똑바로 보아라
눈 부릅뜨고 생피 뚝뚝 떨어지도록 똑바로 보아라
혼자 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해봐도
같이 살아보겠다고 합심해보아도
돌아오는 것은 물대포와 곤봉과
배제와 소외와 왜곡과 죽임뿐인
이 추악한 사회를 이 더러운 사회를
이 병든 사회를 똑바로 보아라
그러나 다시, 저 파란집을 보아라
끊어진 다리를 세우고
꺾여진 관절을 다시 맞추고
어렵사리 다시 일어서는 우리 모두의
저 파란집 파란꿈을 보아라
새롭게 지어지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보아라
소유와 착취를 위한 건설이 아니라
삶을 위해, 평등을 위해, 평화를 위해
다시 우리 모두가 지어야 할, 올라야 할
저 저항의 망루 투쟁의 망루 연대의 망루
해방의 망루를 보아라


노제는 다시 눈물바다가 됐다. 노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버스를 나눠 타고 마석모란공원으로 향했다. 버스가 떠나고 곧 눈이 멈추기 시작했다.

  영결식을 하기전 유족들은 수배자들이 있는 명동성당을 찾아가 서로 부둥켜 울었다. 수배자들은 장례식의 호상이지만 정부는 수배자들이 영결식에 참가하는 것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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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 , 용산참사 , 남일당 ,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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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기는 대한민국~~

    나는 한달에 150만원도 못 받는 용역업체소속 건물경비원이다.

    어느 날 내가 지키고 있는 건물에 전철연이라는 용병을 고용한 철거민들이 사제총, 화염병, 신나, 골프공, 벽돌 등을 가지고 들어와서 길을 비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나는 무서워서 길을 비켜 주었다. 그들은 내가 지키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대모를 하겠다며 망루를 만든 후, 주변 건물과 10차선 대로에 화염병과 새총을 쏘고 벽돌을 던저서, 주변건물 2채를 불태우고, 차량을 부쉈다.

    뿐만아니라 10차선 대로에도 불을 질러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의 생명도 위협했다. 나와 내 동료들은 불법으로 들어온 내 건물에서 나가 달라고 항의하였다. 그랬더니 그들은 우리에게도 화염병과 벽돌을 던지고 새총으로 조준사격을 했다.

    나도 군 특수부대 나왔다. 맞짱까면 내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내가 뻑큐를 했다. 내가 뻑큐했다고 비디오로 찍어서 방송(pd수첩)에서 까지 생쇼를 하며 우리를 아예 천하에 깡패 집단이라고 한다.

    대모하는 사람들 중 누군가는 보증금 1억에 인테리어 비로 1억을 투자하고서 4년 인가 장사를 했단다. 장사꾼이 재개발 할 것을 알면서도 인테리어비용으로 1억을 투자 했단다. 장사가 잘 안되면 나가라고 안해도 제발로 나갔을 것이지만 장사가 잘되었나보다. 그런데 나가라고 하니 억울했단다. 그리고 1억을 투자 했는데 2500만원 박에 안준다고 하니 억울해 죽을 지경이었단다. 또 권리금도 못받으니까 너무 억울해서 아예 미칠 지경이었단다.

    너무 억울해서 대한민국을 불바다로 만들더라도 자기들이 손해본 것은 받아 가지고 나가겠단다. "불바다"는 북한만 쓰는 용어인줄 알았는데 철거민들도 용산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난리다. 그런데 재산이 30억도 넘는 전철연 간부가 우리 불쌍한 철거민들에게 접근해서 자기들이 돈 받아 줄테니 활동자금을 달란다. 그래서 활동자금도 6000만원인가를 지원했단다.

    나는 이번에 시위를 주도한 철거민보다도 더 가난하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월급 150만원으로 월세내고 아이 교육시키며 살기는 불가능하다. 살기 위해 내 와이프는 그제 피디수첩에 나왔던 철거민 아줌마 같은 분들이 운영하는 복집에서 일하고 있다.
    2억 몇천만원이면 내월급으로는 서울역가서 꽁짜로 밥 얻어 먹고, 노숙하며 한푼도 안쓰고 모아도 15년은 모아야 되는 상상도 할수 없는 돈이다. 열받는다.

    그런데도 그들은 나와 경찰은 화염병에 불타죽는 한이 있어도 지네들 돈은 받아야 겠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시위자중에서 철거지역에서 월세방에 살았던 사람은 없다, 다들 나보다는 무지 잘사는 사람들이다.

    나와 내동료들은 몇 번이나 빼앗긴 건물을 찾기 위해 힘으로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화염병을 던지는 데는 어쩔수가 없었다.

    나는 경찰이 진압하기 하루 전 날 너무 화가 나서 건물에 있는 소방호스를 빼내 옥상에 뿌려댔다. 그랬더니 pd수첩은 내가 경찰 물대포를 쏘았단다. 웃기는 방송이다.
    경찰물대포는 물나오는 구멍이 차량에 장착되어 있다. 경찰차량이 헬기도 아니고... 건물옥상에 올라갈수도 없는데 pd수첩은 물대포라고 사기방송한다. 한마디로 웃기는 방송이다.

    우리는 경찰에 항의 했다. "대한민국이 무법천지도 아니고 남의 건물 옥상에 올라가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쏘아대는 데도 당신들은 뭐하는 것이냐. 당신들은 현행범도 안 잡아가고 뭐하냐"고...그랬더니 경찰이 옥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24시간 이내에 내려오지 않으면 강제 진압하겠다고 했다.

    그들은 경찰에게 "뻑큐"라고 한다.

    24시간 후에 경찰이 강제집압에 착수했다. 나와 동료들은 우리가 지키는 건물 내부를 우리가 가장 잘 알기에 우리가 문을 따주겠다고 했다. 경찰은 옥상에 있는 사람들은 무서운 집단이기 때문에 특수작전을 하여야 한다며 "니네들은 건물 밖에서 지켜만 보라"고 했다. 내 건물에 내가 올라가겠다고 하는데 지켜만 보라고 하는 경찰의 말이 이해가 안됐지만 그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남의 건물에 들어와서 쌩 날리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경찰의 진압작전은 시작되었다. 이들은 경찰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지고 신나를 부어댔다. 급기야는 신나를 뿌린곳에 화염병 던졌는지 놓쳤는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은 경찰관 한명과 자신의 동료 5명을 불태워 죽였다.

    그리고는 mbc와 민주당과 반정부 세력들은 경찰관이 살인했다고 날리다.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도 뻑큐다. 그리고 pd수첩에 고한다.mbc와 pd수첩이 약자의 편에 서고 싶은 것은 안다. 그리고 그 뜻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pd수첩은 이번 용산사태 보도에서 미국산쇠고기 방송과 황우석사태 방송에서와 같이 화면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하고 왜곡했다.

    진정한 방송이라면 사태의 발생부터 결과를 사실대로 보도한 후에 그 과정에서 건설업체, 용역업체, 구청, 전철연, 철거민, 경찰 그리고 국가는 무엇을 잘못 했는지를 보도해야 한다. 그리고 누가 가장 잘못했는지를 말하고 국민모두가 나서서 더이상 이런일이 없도록 대책을 논의하자고 하여야 했다. 스스로 "공정한 공영방송" 이라고 떠드는 자들이 소방호스를 경찰의 물대포라고 우기는 그런 기만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그리고 몇십억 재산가가 스스로 약자이고 약자의 편에 서겠다며 세상을 향에 화염병을 던지는 일도 없어져야 한다. 미국에서는 화염병들고 경찰에 대항하면 경찰이 3회 투항명령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투항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사살해버린다고 한다.

    나는 이번 용산 사태에서 깨달았다. 나도 회사에서 월급을 못 받으면 동료들과 함께 mbc 옥상을 점령한 후에 청와대쪽으로, kbs쪽으로, 국회의사당 쪽으로 화염병던지고 새총쏴서 mbc와 여의도를 불태워 버려야겠다.

    경찰이 우리에게 "당신들은 건물을 불법점거했고 방송사와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테러를 가하고 있는 현행범이기 때문에 24시간 이내에 자진 철수 하지 않으면 진압하겠다"고 한다면 나는 "우리의 행동은 너무도 억울함 것을 호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라고 당당히 말하겠다.

    왜냐고?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mbc pd, 그리고 야당과 시민단체는 "mbc가 불타고 여의도가 불바다가 되어도 너희가 받은 천대와 억울함을 세상에 알려라, 걱정하지 마라, 경찰이 개입하면 무조건 살인진압이라고 하며 우리가 막아주겠다" 할 것이니까...

    아마 그들은 "누구든 억울하면 세상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라. 그러면 우리가 너희의 억울함을 국가로부터 보상 받아주겠다"라고 할 것이다.

    대한민국 경찰은 다수가 항의하고 떠들면 무조건 봐주야 한다.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보다 떼법과 촛불이 우위에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경찰은 앞으로 실정법을 어긴 현행범이라고 하더라도 먼저 시간을 주어야 한다.그들이 경찰의 검거에 화가나서 몸에 신나 뿌리고 분실자살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헌법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기억하고 있다. 민주공화국"이란 말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국민들 스스로가 만든 법과 질서를 지키며 모든 사람이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나라"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헌데 대한민국은 민주는 있어도 공화는 없나보다. 헌법 어디에도 억울하고 분하면 법을 어겨도 되고, 세상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져도 된다는 조항은 없다.

    그럼에도 mbc와 일부 시민단체와 성직자, 민노당, 민주당은 "없는 자와 약자는 태어날때부터 법을 어겨도 되고 세상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져도 된다"고 국민을 향해 면죄부를 팔고 있다. 그들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서 이것을 천부인권이라고 한단다.

    정말 웃기는 대한민국이다.

  • 아래

    웃기는 대한민국, 경찰 알바지? 그리고 막말로 할게 없어서 젊은놈이 용역하냐,

  • 넌,
    위아래도 모르는,
    머리에 똥만 찬 빨갱이 새뀌구나~~~~

  • 열사의 나라!

    안마열사,
    나이트클럽열사,
    성폭행열사,
    공금삥땅열사,
    고스톱열사,
    번지점프 열사에다 ,
    이젠 개난동지랄 후 분신자폭열사까지 ...

    다음엔 어떤 해괴망칙한 엽기열사가 나타날런지
    귀추가 기대 된다!!

  • 아래라는 놈은

    빨갱이 백수 새끼입니다....

  • ...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새끼들.
    니가 특수부대를 나왔든 뒤에 조폭을 달고 다니든
    만나면 아가리 찢어 버린다. 나죽고 너도 죽는다.

  • 정신차려

    아래 댓글 쓴 글을 보면, 전혀 엉뚱한 소리한 것은 없습니다...
    사실 사람이 6명이나 죽은 참사앞에서 조속히 진상규명하고
    사과할 건 하고 진상 밝힐건 밝였으면 '5명의 열사'운운 할 것도
    없었어요.

    근데 단순한 사과조차 않고 1년을 끌다보니...
    열사라고 칭하려면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열사 '개념하고는 달라서 '열사'라 부른다 해서 덥석 받아드려야 하는 건지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열사에 대한 개념 인플레이션? >
    진보진영에도 좋을 거 없다 생각해요.

    '용산 재개발 희생자'라든지 상황에 근접한 용어정립이 있는데...
    갑자기 '열사' 열사 하면 앞으로 진정한 열사들이 우리 사회에
    미쳐야할 몫의 폭이 좁아져서 운동역량의 동력이 떨어집니다.

    이런 의미에서
    용산에서 죽은 분들이 과연 열사인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열사의 가치폭락이 염려되고요...
    진정 열사칭호 평가 절하되는 풍조 낳을거구요...
    너무 오래 끌어서 정부가 열사키웠어요...

    <용산 재개발 희생자> 라고 부르면 어떨까요?

    열사를 너무 남발하면 진보세력한테도 좋을 것 없습니다.

  • 나 원 참

    웃기는 대한민국 맞네요. 눈에 보이는 사실을 왜곡하면 그리도 보이겠네요. 법을 어긴다... 누구를 위한 법인지 먼저 생각해야 순서 아닌가? 그럼 재개발하면 그대로 가시면 되겠네요. 이사비용만 달랑 받고. 어디로 가실 건가요? 7억 드리면 죽도록 매 맞고, 불타 죽어도 안 억울한가요? 그렇구나!!

  • ... 은

    좇도 방위출신인가???

    공익 출신인가???

    너도 분신 해서,

    7억 받고,

    열사 되어라!!!

    그럴 용기나 있냐???

    한심한 백수야!!!!

  • 나 원 참아!

    네 말을 100%인정하고,

    남의 건물에 올라 가,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화염병 던지고,
    새총 쏴 대는 폭도 새끼들이
    열사냐??????

  • 민주시민

    용역깡패의 공포속에서 살려고 망루에 올랐건만 무참히 학살당한 용산철거민들은 우리의 서민들입니다. 억울히 죽은것도 서러운데 테러로 몰아간 쥐색히개나라당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학살한죄 학살하고도 1년간이나 방조한죄 책임자처벌로 명예회복 해드려야 겠지요

  • ㄻㅇㄴ

    용산에서 돌아가신 분들이 왜 열사가 아닙니까?
    오세훈과 한날당 그리고 건설자본이 추진하는 뉴타운, 재개발이 민중에게 가하는 폭력이 얼마나 잔혹한지를 낱낱히 폭로하였고 사건 발생 이후에도 유족들이 1년여간 힘들게 민중의 주거권과 생존권을 위한 싸움을 만들어내지 않았습니까?

  • 윗놈아!

    너도 분신자살하면,

    열사 된다...

  • o.o

    물대포란? 물을 대포같이 막 쏟아 붓는거죠.. 수돗꼭지 이상의 물로,,,
    용역폭력이란... 남에게 돈을 받고 돈을 주 사람을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거죠.. 한국에선 흔히 용역깡패라고도 하죠.
    폭력이란. 두개골이 으스려지고, 팔다리가 두동강 나고 복부가 파열되는 정도여야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나 폭행당해다 하면 폭행을 한 것이요. 폭행이란 말은 당한자를 위한 용어요.
    님도 열받는다고 소방용수로 물을 뿌려는데 그 수압은 통상 10kg의 압이요. 그 정도의 압력이면 1센티미터면적에 10kg의 힘이 파악,,, 얼굴 앞면에 맞으면 .얼굴면적이 20센티미터제곱이면 . 20*10 = 200kg의 힘이 물이 한번 닿을때 마다 강타하는거요.
    난 물좀 뿌려다 하지만 맞은 쪽은 200kg 강펀치를 쉬지도 않고 맞은거요. 그러고도 난 한거 업다는 양반이 화염병, 어쩌고 하는건.
    핵폭탄 한방 쏘고서... 수천명이 구식 소총 들고 밀려 오는거 보고 잔악한 폭도라고 하는거 아닌가.
    님이 물을 뿌려다면 또... 영하의 날씨에... 저체온증 유발로 살인의 의사가 있었는거 아닌지 의문이요, 이거 검찰에서 알아서 살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 해야 하는거아닌가.
    법 좋아서 열라 따지는 분인데 검찰은 뭐하시나..
    그리고 글올린거 보니까. 법 좋아 하는 양반이 아주 지조도 없는거 같네,,. 법 좋아는 양반이여 월급 안 주면 노동청가보소..
    한 몇달 기다리면 월급 좀 챙겨 줄거요.
    그리고 월급 안 주고 버틴 사장이 쇠고랑 차고 수십년 옥살이 했다는 양반 본적이 없어서.. 돈 제대로 받을련지..
    월급은 떼인것은 노동청에서 하는 법이니 노동청에 가보소.^^

  • 제대로

    경찰이 공권력 이라고 하지만 화재진압은 누가 해나.
    경찰이 진압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진압대원도 무전으로 화재 사실을 보고 한 내용이 나오는 영상물이 수없이 인터넷에 돌아 다녔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살상을 하여 체포하도록 되어 있나.
    용의자이지 경찰이 좋아하는 범죄로 확정된 범죄자가 아닌 이상 경찰은 살상까지 가는 체포를 하는 건.. 경찰의 선을 넘어선것 아닌가. 그 정도면 군계엄령이 아닌가.
    그리고 경찰이 공무중에 화재가 발생하였는데 왜 제대로된 화재진압을 하지 않고 체포에만 집중해나.
    경찰이 유류화재 진압에 대한 아무런 공권력행사능력이 없으면 현장의 모든 인원을 대피 시켜야 하지 화재속에서 진압 체포라는 것은 경찰 스스로............ 경찰은 화재 진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