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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 지부 조합원들의 금감원앞 규탄 집회 장면 [출처 : 증권노조] |
3월 17일 투기자본감시센터와 증권산업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개최해 '투기자본(BIH)과 브릿지증권, 리딩투자증권의 이사들을 검찰고발' 하고 '브릿지증권 불법매각 전모와 업무상 배임혐의에 관한 소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BIH의 브릿지증권 불법적 사기매각 행위는 한국사회에서 만연한 투기자본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더 이상 개별기업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 투기자본감시센터는 브릿지증권 대주주인 BIH와 이사회를 상대로 한 소송(형사고발)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폐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고 소송 배경을 설명했다.
이미 잘 알려진바와 같이 브릿지증권의 대주주인 BIH는 총 4차례의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원금을 회수해 갔으며, 특히 지난 2004년 8월에는 1,300억이라는 대대적인 유상감자로 자금을 유출해 나갔다. 또한 BIH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00억 자산의 브릿지증권을 LBO 방식을 통해 리딩투자증권에 외상매각하려 하고 있다.
증권노조는 "이러한 매각이 성사된다면 한국금융질서는 악성투기세력의 기업사냥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할 것임이 자명하다. 궁극적으로 이번 매각은 2,000억 자산의 브릿지증권을 BIH와 리딩투자증권이 나누어 착복하는 것으로 이 또한 불법횡령이라는 범죄행위임을 분명하다"고 지적하며 검찰 고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이 단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초동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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