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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성중인 정유탑에 접근하고 있는 경찰헬기 [출처: 울산노동뉴스] |
경찰은 고공농성 투쟁이 시작되자마자 3,40미터 폭의 그물망을 설치하고, 울산에 경찰특공대를 투입하여 헬기로 농성자들을 위협해 온 데다 오늘 오전에는 100미터 높이의 크레인을 설치하여 강제진압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또한 전날에는 강제진압 준비에 항의하고자 공장 근처에 모여 있던 울산지역 노동자들과 조합원 가족들을 무차별 연행하고, 농성중인 이문희 배관분회 부분회장의 부인을 3시간 가량 억류하며 설득을 종용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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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측에서 크레인 4대를 동원하여 그물망을 설치해 놓은 모습 [출처: 울산노동뉴스] |
경찰의 강제 진압이 임박함에 따라, 45일째 파업대오를 유지하고 있는 울산건설플랜트노조 소속의 조합원들은 고공 농성 투쟁 사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으며, 오늘 저녁에 개최될 '건설플랜트노조 탄압 중단과 성실교섭 촉구를 위한 집중집회'로 집결할 계획이다.
고공농성 중인 3명의 조합원은 현재 언론사 등 외부와의 접촉을 일체 차단한 상태이지만,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요구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절대 내려가지 않겠다"는 의지가 결연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도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은 강제 진압과 동시에 울산지역 전체 노동자들의 더 큰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울산본부의 대화노력을 계속 거부하고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고공농성 조합원들에 대한 강제진압에 나설 시에는 SK와 노동부, 울산광역시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본부는 오는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울산건설플랜트 투쟁을 지역 전체의 연대파업으로 확장하는 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20일에는 5개 지역본부와 건설플랜트노조협의회 공동 주관의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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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 오후 2시에 열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의 기자회견 [출처: 울산노동뉴스] |
한편, 민주노동당은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노동법에 근거한 권리조차 적용받고 있지 못한 건설노동자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정부의 부당한 공권력 투입과 사측의 불법 대체인력 투입, 건설업계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규탄하는 울산건설플랜트노조 파업 관련 진상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