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슈퍼마켓들, "담배값 인상하지 마라"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달 23일, 7월부터 담배값을 500원 인상하겠다고 밝히고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 한 가운데 담배값 인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 달 12일, 전국 15만 여 담배판매점의 모임인 한국담배판매인중앙회는 담배값 인상을 강행할 경우 담배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연이 목적이라면 담배 판매인 지정제도를 더욱 강화해 담뱃가게를 줄이고, 현행제도를 준수하도록 감시만 해도 충분한 성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7일,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5일 지역별 단위조합 이사장 회의를 열어 담배값 인상에 반대하기로 결의하고 조만간 담뱃값 인상 보류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해 12월 31일 담배값이 5백원 오른 뒤 전국 7천 여개 담배 소매상이 매출감소를 겪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담배값 인상으로 담배 매출이 또 줄면 영세한 동네 슈퍼마켓은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태그

보건복지부 , 담배값 인상 , 동네슈퍼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이꽃맘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