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불법 정치자금 국정조사 실시' 요구

민주노동당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 불법 정치자금 및 안기부 불법도청에 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당 내 논의를 통해 불법도청만 부각시켜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언론, 타정당과는 달리, 삼성의 불법정치자금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 불법 정치자금 및 안기부 불법도청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정부와 검찰은 이건희, 홍석현 등 관련자를 구속 수사하고, 진상을 철저히 밝힐 것 △ 삼성 이건희 회장은 불법정치자금 내역 및 기아차 인수로비의 전모를 공개하고 국민 앞에 사죄 △ 정부는 홍석현 주미대사를 즉각 파면 △ 국정원은 불법도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불법도청 근절대책을 세울 것 △ 여야 정치권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국정조사에 동참할 것을 촉구 하는 등 정부, 여야, 삼성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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