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들은 출근투쟁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던 비정규직노동자까지 무차별 폭행하고, 정규직 대·소위원 뿐 아니라 3공장 조창민 대표까지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출근하던 조합원들이 넘어지고 밟히는 일이 벌어졌다고 3공장 대의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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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투 과정에서 벌어진 현대차 경비들의 마구잡이 폭력 |
3공장 대의원회는 즉각 대자보를 내 “폭력을 지시한 책임자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고 “사측의 폭력만행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답이 나올 때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3공장 대의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 3공장 보복파업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노조 중앙쟁대위는 3공장에 대해 주간조 2시간 보복파업, 야간조 4시간 보복파업을 결정했다. 이로써 3공장은 주간조 6시간 파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야간조는 전면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3공장 대의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주간조 2시간 보복파업을 진행하면서, 선거구별 보고대회, 사업부 전체 보고대회를 진행한 후 도보로 본관 정문까지 이동해 본관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사업부 보고대회에서 조창민 대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오늘 아침에 벌어졌다”고 전제한 뒤 “평화로운 출근투쟁을 폭력으로 물들이게 한 것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정규직노조와 정규직 현장조직들은 오후 1시 30분경 원청 본관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3공장 정리해고와 원청의 무자비한 폭력 행사’에 대해 항의했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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