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의 시국선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미화 노동자들도 26일 시국선언을 한다.
환경미화 노동자들이 소속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6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나라를 걱정하는 청소 노동자들의 시국선언’이라는 제목으로 미리 배포된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꾸로 달려 언제 벼랑으로 떨어질지 모르는 차를 탄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안양에서는 올 초 31명의 청소 노동자가 대량 해고 되었다”며 “벌써 세 번의 해고와 복직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의 불안한 상황은 다른 곳에서도 항상 벌어지고 있는 노동자들의 일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권은 노동의 유연성을 올해 꼭 완성하겠다고 하고, 시간당 4천 원의 최저임금마저 깎겠다고 한다”며 “더 이상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한탄했다.
이들은 “우리는 세상을 깨끗하게 만드는 청소노동자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비정규 정책 중단 및 해고자 복직 △사상과 결사의 자유, 언론과 집회의 자유 보장 및 노조와 시민단체 공안탄압 중단 △MB악법 철회 △대북 적대 정책 중단 등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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