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의원과 최고위원 등 지도부 전원이 28일 쌍용차 평택공장 앞 농성에 돌입했다.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는 27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동당은 ‘함께 살자’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구호를 당의 운명으로 여기고 함께 할 것”이라며 “이 정권이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고자 한다면 민주노동당을 먼저 짓밟고 가야 할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노동당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쌍용차 평택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월 마지막 한 주 동안 평화적 해결방안과 인권보장을 정부와 관련기관에 요구하는 한편, 노사가 대화로 문제를 풀기 바라면서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식 5일째를 맞는 홍희덕 의원은 경찰 측 임무카드를 입수했다며 “경찰은 공장 안으로 물과 음식물, 심지어 의료진의 투입까지 차단하는 것이 사측의 독단적 결정인 것처럼 발뺌했지만 경찰 임무카드 주요업무에는 ‘외부세력 신원확인 및 차단은 사측이 주도한다’로 명시하고 있어 사측과 합동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희덕 의원은 “이명박 정부와 경찰, 그리고 사측의 반인권적이고 패륜적인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농성에 돌입하며 민주노동당은 야4당 대표와 각계 원로에게 ‘시국회의’를 제안했다. 민주노동당은 “쌍용자동차 문제가 파국과 참사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평화적 해결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