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가족대표, “9시16분 긴급상황 전화통화 있었다”

군 당국 발표에 총제적 의혹 제기상황

이정국 천안함 실종자 가족대표는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9시 16분경 긴급상황이라며 전화를 끊은 실종 장병의 아버지가 있다고 확인해 주었다.

이정국 대표는 9시 16분경에 긴급상황이 발생했다며 전화를 끊은 아버지의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참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셨기 때문에 있다는 것만 확인을 해드리겠습니다.”고 존재를 확인해 주었다. 또 “엄청나게 시달리셨습니다. 기자 분들, 조사위원들 해서...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며 신상공개는 하지 않았다.

한편, 이정국 대표는 선체 인양 후 벌어지는 1차 조사에서 민간전문가가 배제된다는 이야기에 대해 “만약에 그렇게 되면 또 다시 조사은폐에 대한 의혹을 받게 될 것이고, 조사결과에 대해서도 결코 신뢰를 받기는 어려울 거라는 게 저희 생각”이라며 민간전문가 참여없이 군 결과 발표가 신뢰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이 발언은 합동조사단의 중간결과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을 주기에 충분하다. 합동조사단은 사고전인 9시16분경 어느 실정 장병의 아버지가 아들과의 통화에서 ‘긴급상황입니다. 아버지’라며 전화를 끊은 사실이 조사 결과 없었다고 일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사고발생 시각이 밤 9시16분경일수도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수면 밑으로 가라 앉았다.

4월 7일 합조단의 중간조사 결과 발표에도 여러 의혹들이 추가로 계속 제기 되었다. 군은 사고발생 6시간 후 음파발생 상황을 전해 듣고도 최근 언론보도가 나갈 때까지 그런 사실을 숨겨왔다. 또 합조단이 사고발생 시각이라고 발표한 KNTDS에서 천안함 신호가 꺼진 밤 9시22분에서 함장이 사고 후 휴대전화로 사고소식을 알린 9시28분까지 6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군 당국의 대응에 대해서도 해명을 못하고 있다.

한편, 천안함 선체 인양이 임박해오면서 1차 현장조사에 민간인 전문가와 미국, 영국 등 외국 전문가를 배제한 채 군 내부의 자체조사가 먼저 이루어질 것이란 보도도 나오고 있어 군 당국에 대한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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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 천안함 , 실종자 , 긴급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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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젠장

    그렇줄 알았어.. 뭐든 숨기고 감추자는 정부의 의중.. 노후된 배로 국민을 지키고 안보를 책임진다니...어이없구만.. 그러다 사고가 나면 어떻게든 정부잘못이 아닌 모양으로 만들고 보자는 아주 파렴치한 넘들이네... 줸장

  • 용산

    용산문제두 아직 미궁속이구 뭐든 밝혀질까봐 두려워하는 모습이라니.. 진실은 먼 미래가 될지라도 꼭 밝혀진다는 사실... 명심하시오!!!

  • 이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북이 미핵잠수함 격침시키고 천안함에 경고 했답니다.



    쥐새끼 쫄았겠군요 ..헐...
    설치류한마리 때문에 소중한 목숨들 사라지는군요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