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의원대회 마친 정규직 대의원들 농성장 방문

“우리 동생과 자식의 문제, 우리의 투쟁”

17일째 현대차 비정규직이 점거 농성중인 울산 현대차 1공장 농성장에 오랜만에 뜨거운 구호가 달아올랐다. 12월 1일 3일간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 대의원 대회를 마치고 현대차 정규직 판매위원회 소속 대의원 30여명이 12시 30분께 농성장에 지지 방문을 들어왔기 때문이다.


판매위원회 소속 대의원들은 농성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호를 외치고 격려의 인사를 건네는 등 판매 영업직 노동자 특유의 활기참이 전해졌다. 이어 판매 대의원들은 농성자들이 모인 가운데 간략한 연대집회를 열었다.

남근호 현대차지부 판매위원회 부산지회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동생과 자식의 문제이고 여러분의 투쟁이 아니라 우리의 투쟁”이라며 연대의 말을 보냈다.

이상수 지회장은 “어제 2,3 공장 동지들의 2공장 파업투쟁은 농성장에서 빠진이후 우리와 했던 파업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 회사는 우리를 계속 봉쇄정책으로 흔들려고 하지만 이렇게 연대 투쟁 동지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 판매 동지들이 힘을 주셨다. 슬기롭게 농성장을 사수하자“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판매 대의원들은 이날 조합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하고 각자 가지고 있던 담배를 전부 조합원들에게 나눠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울산=미디어충청,울산노동뉴스,참세상 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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