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페미니즘 이론에 빠져들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 겨울강좌 개설

여성연구자들의 모임 (사)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가 새로운 페미니즘 이론의 방향을 모색하는 서른 번째 강좌를 연다.

이번 겨울강좌는 2011년 1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기간 동안 다섯 개의 강좌와 이론읽기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포스트식민주의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해 보는 ‘한국, 지금 여기에서 포스트식민을 생각하다’가 열린다. 페미니즘 운동과 이론의 역사를 정리하고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을 역사화하는 강좌 ‘페미니즘 운동사, 새로운 물결들’은 수요일 저녁에 진행된다.

조선시대 여성의 삶에 관심 있다면 당시 사료나 소설 등의 자료를 통해 조선시대 여성들의 일상을 새롭게 그려내는 ‘조선, 여자의 일생’을 들어봄직 하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주디스 버틀러의 저서 ‘젠더 허물기Undoing Gender’를 꼼꼼히 읽어 보는 강좌는 21일부터 금요일 저녁마다 개설된다.

페미니즘 이론을 ‘지독’하게 읽는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페미니즘이 뒤흔든 20년’ 강좌에서는 베티 프리단, 안드레아 드워킨, 루스 이리가라이 등 페미니즘 이론사에서 가장 눈부신 조명을 받았던 60년대 후반부터 80년대의 이론을 지독하고(至毒), 더디게(遲), 알아가며(知) 읽을 예정이다.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이론과 잠시 떨어져 이야기를 나누는 워크샵도 진행된다. 목요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즉흥 연극 워크샵 ‘엉덩이와 의자의 결별’이 그것. 매회 몸풀기와 즉흥표현, 즉흥연극 만들기로 이루어지는 이 워크샵에는, 움직이기는 해야겠는데 운동은 하기 싫고, 아이처럼 웃고 싶지만 열정은 식어 버린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이연 홈페이지(www.gofeminist.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좌신청은 홈페이지 강좌신청게시판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02-765-2825 gynotopia@gofemini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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