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위, “자본가에게 영혼파는 의회주의”...진보대통합 혹평

진보대통합·의회주의·새노추 모두 비판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사노위)’가 ‘새로운 노동자정당 건설을 위한 추진위원회(새노추)’를 향해 “조직대상이 누구인지가 아니라 대안 사회가 무엇이며, 무엇을 하려는 당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노추는 지난 5월 21일비정규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혁신, 신자유주의 극복을 선언하며 발족했다. 새노추는 민주노총 현장 조직 중 하나인 전국노동자회와 사회당이 주축으로, 김은주 진보신당 부대표를 비롯한 진보신당 일부 세력과 허영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이갑용 전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추진위원으로 참가했다. 새노추 상임대표는 허영구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다.

사노위는 지난 16일 주간 정치시문 13호에서 “새노추가 진보대통합 연석회의를 비판하며 불안정, 비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노동자정당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 새노추는 기존의 진보정당들과 무엇이 다른가? 새노추는 야권연대를 넘어 노동자계급의 독자적 정치의 ‘대안’ 상이 무엇인지 여전히 밝히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노위는 이어 “불안정, 비정규직 노동자를 중심으로 새노추를 세우겠다는 그 취지와 상반되게 새노추로 조직되고 있는 노동자는 이미 조직되어 있는 활동가”라며 “이갑용 전 동구청장이 밝힌 새노추 결합 성원들은 전교조 인사 중 일부, 진보신당 당원들 중 일부, 노동계의 당적 없는 사람들 일부, 그리고 사회당 당원들이 그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사노위는 또 “새노추는 노동자정당의 지향을 반신자유주의로 정의하고 있다”며 “이미 민주노동당이나, 진보신당 역시 반신자유주의를 표명하고 있다. 새노추가 지향하는 바가 이것이라면, 진보정당의 하나의 분파에 지나지 않는 것이며, 전혀 새로울 것도 없다”고 못 박았다.

사노위는 이어 “진보정당이 좌충우돌하는 이유는 의회주의에 기반한 제도권 안착에 집착하고 결정적인 순간 노동자투쟁을 방기하고, 노동자계급의 지향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새노추가 이러한 경로로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자정당의 상은 무엇이고, 그 지향은 무엇인지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기존 진보정당에 대한 비판과는 무관하게 민주대연합의 우산 속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사노위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계급정당의 지향은 반신자유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라며 “반자본주의 연대전선을 형성하는 것과 당이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노동자 중심의 대안 정당이 또 다른 의회주의 진보정당이라면 오히려 현재의 진보대통합의 대열에 함께하는 것이 조직하고자하는 노동자에게 혼란스럽지 않다”고 밝혔다.

“진보대통합은 배신자 활개 칠 수 있는 온상 제공”

사노위는 또 같은 신문에서 진보대통합 연석회의 최종합의문 발표 이후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해석 차이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을 두고 “핵심은 북한문제가 아니라 자본가에게 영혼을 파는 의회주의”라고 비난했다.

사노위는 “진보신당이 4.27 재보선의 패배로 독자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민주노동당은 ‘올 테면 오고 말려면 마라. 우리는 국참당이랑 하면 된다’는 배짱”이라며 “3년 전 분당의 이유가 북한문제였음에도, 진보신당은 최종합의에서 북한문제를 양보했다. 그러나 이런 굴욕에도 진보신당은 이 판을 쉽게 걷어차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사노위는 “의회주의 정당에서 의석 없이는 개점휴업이라는 것을 이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북한문제에 대해 전혀 바뀐 것이 없는 민주노동당으로 다시 ‘복당’한다는 것은, 애초 이들의 분열의 이유가 본질적으로는 노선문제가 아니었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사노위는 쟁점이 됐던 북한에 대한 입장 차이를 덮을 근원적 공통점으로 의회주의를 지목했다.

사노위는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는 수많은 ‘노동계출신’들을 흡수했고, 이들은 자신을 있게 한 노동자들을 향해 무참히 배신의 칼을 휘둘렀다. 이태복, 방용석, 김대환, 이목희 등이 저지른 노동탄압을 생각해보라”며 “민주대연합-진보대통합은, 김대중-노무현 시절보다 훨씬 많은 배신자들이 활개 칠 수 있는 온상을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사노위는 또 민주노동당이 강령에서 ‘사회주의’라는 단어를 삭제한 것을 놓고도 “그 목적은 자본가정당과의 공조를 위한 것”이라며 “사회주의 강령삭제로 민주노동당은 ‘우리는 자본가정당과 함께할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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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자

    연석회의 합의문은 진보대통합 구성체의 강령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통합 진보정당이 의회주의로 휘둘릴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통합과 당건설-강령논쟁-선거전술-의회투쟁과 대중투쟁 이러한 진보정당의 활동의 시간들이 민중의 영혼을 빼앗기는 의회주의로만 그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정치투쟁의 장 각 계급적 정파들의 움직임을 비주체적으로 사고 한다고 본다.

    진보대통합과 진보정당 건설은 민중의 진보정치에 제대로 복무할 것이라고 본다.

  • 풋!

    사노위?? 개독보다 더한 종교 수준의 좌파 관념론의 극치, 수도원 내에서도 골방에 쳐박혀 사는 자위 대마왕들! 웃기지 좀 마라. 너네 벌써 또 떨어져 나갔지? 풋! 각자 하나하나가 다 레닌인 줄 아는 모자란 철없는 사회부적응자들! 제발 병원이라도 다녀라.

  • 아가야~

    그래서 뭘 어쩌라구?????

  • 아가야~

    그래서 뭘 어쩌라구?????

  • 전문대출신사회주의자

    사노위가 결국 정치적 문제로 해체된 선언문 본적 있습니다. 이제는 조직이란 자체를 믿기 싫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르크스 시각의 능력을 키워서 빈민계급을 다가가는 게 낫수다. 사노위 동지들은 사노련의 교훈을 잊고 있는거요?

  • 전문대출신사회주의자

    사회주의운동 마르크스 운동은 빈민계급에게 다가가야 하는 실천이 있어야 사회주의라 할 수 있소.
    룸펜동무들도 단결 시켜야 하되 자본가의 스파이냐? 일회용적인 참가자냐를 가려야 하는 것도 우리의 시급한 문제요. 이를 고려하고 자본주의를 전면 공격해야 진정한 사회주의 할 수 있소.

  • 짠하네..

    뭐.. 열심히 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