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기업노조 연대 확대 발걸음 바빠

서울 ‘희망 단식’ 결합, 1인 시위, 촛불문화제, 200인 동조 단식 등

유성기업 노동자들이 심야노동 철폐와 일괄 복귀를 주장하며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있다. 1인 시위, 선전전, 동조 단식 등 연대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유성기업지회 조합원이 시청 지하철역에서 피켓 선전전을 하고 있다. [출처: 민주노총]

유성기업지회는 14일부터 매일 10명씩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무기한 ‘희망 단식’을 시작한 서울시청 대한문 근처에서 단식 농성이 끝날 때까지 1인 시위 및 피켓 선전전을 진행한다. 또, 14일 조합원들이 각 과별로 조를 구성해, 충남지역의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을 방문하여 선전물을 전달하고 연대를 호소했다.

이들은 노동부 천안지청ㆍ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ㆍ아산경찰서ㆍ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ㆍ유성기업 사장 자택 등에서 1인시위를 진행 할 예정이다. 지회는 이미 지난 6월 29일부터 2박 3일간 서울 상경투쟁을 통해 유성기업 서울사무소 앞ㆍ유성기업 사장 자택 등 7곳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유성기업지회는 지난 6월 29일 부터 2박 3일동안 서울 유성기업 사장 집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출처: 금속노동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앞에서 15일 오후 2시 노동부 항의 집회를 열 예정으로, 지회는 노동부가 지난 6월 16일 조합원들이 점거를 했다고 고발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노동부가 나서서 유성기업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또, 영동공장의 가족대책위원회도 지난 1일 부터 충북 영동군 영동로타리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충북본부도 매일 아침 8시 청주시 공단5거리에서 유성기업지회 투쟁승리를 위한 선전전을 하고 있다.

  유성기업영동가족대책위원회는 충북 영동군 영동로타리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가족대책위원회]

윤영호 유성기업지회 공동비대위원장은 “공장 앞에서의 집회는 유성기업 사태를 알려내고 여론화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역 거점 선전전을 확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며, “기존에 진행했던 1인 시위 장소뿐만 아니라 천안과 아산 등 기차역이나 공공기관 등 시민들을 만나기 위한 활동을 병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기업지회는 18일 오후 7시에 유성기업 아산공장 정문에서 ‘유성기업 사태 해결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고 이재윤 비대위원과 함께 하는 200인 동조 단식을 계획하고 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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